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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 방한 강연
:
《자본》 코드 풀기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134호
2014. 9. 20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본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 이유 하나는 올해 초 영어로 출간된 책 한 권입니다. 그 책은 프랑스인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쓴 《21세기 자본》입니다. 주류 언론이 이 책에 대해 여러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이 책에 관해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21세기 자본’이라는 책 제목은 사실 마르크스의 걸작 《자본》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
마르크스주의로 본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지면
김공회
134호
2014. 9. 20
피케티의 이 책이 영어로 번역돼 출간된 게 올해 3월입니다. 지난해에 먼저 프랑스어로 나왔고, 나온 직후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가지고요. 피케티는 가히 ‘록 스타 경제학자’가 되었습니다. 피케티는 프랑스 파리 출신이고, 22살에 박사학위를 받아, 승승장구를 하다가 LSE와 비슷하게 파리에 경제대학교에 ‘파리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를 만들어 거기…
서평 - 알렉스 캘리니코스, 《『자본』 해독: 마르크스의 『자본』과 그것의 운명》
:
마르크스는 왜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가
마크 토머스
131호
2014. 7. 19
최근 몇 년간 칼 마르크스의 걸작 《자본》에 대한 관심이 실제로 되살아났다. 마르크스주의 저술가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강독이 큰 성공을 거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징후 중 하나다.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새 책은 이 추세에 큰 힘을 더할 것이다. 자본가들 자신의 이론은 최근의 경제 위기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의 혁명적 연…
피케티, 데이비드 하비 그리고 자본주의의 핵심 모순
지면
마이클 로버츠
128호
2014. 6. 14
데이비드 하비의 피케티 논평의 타당성 데이비드 하비는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지리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교수이다. 하비는 최근 새 책을 냈고, 토마 피케티의 책을 논평하기도 했다. 하비는 피케티의 책에 상당히 비판적이다. 그래도 하비는 피케티가 매우 유용한 자료를 내놓았음은 인정했다.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생산양식과 사회 관계로 자리…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파이낸셜 타임스〉의 피케티 공격이 진정 노리는 것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128호
2014. 6. 14
칼 마르크스는 《자본》에서 19세기 중반 영국의 주류 경제학자들이 “사심 없는 연구자”에서 자본가 계급에게 “고용된 용병”으로 전락해 가는 과정을 묘사했다. 내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사례도 그런 경제학자들이다. 그들은 여전히 자본을 대신해 이데올로기적 계급투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의 전투는 5월 23일 저녁 〈파이낸셜 타임스〉가 한 기사를 웹사이트에…
데이비드 하비,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읽다
지면
데이비드 하비
127호
2014. 5. 31
1. 피케티 주장의 의의 토마 피케티가 쓴 《21세기 자본》이라고 불리는 책이 꽤나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세습” 자본주의로 나아가는 시류를 거스를 유일한 방안으로 누진세 제도와 국제적 부유세 도입을 옹호했다. 피케티는 “세습” 자본주의의 특징이 부(富)와 소득의 “끔찍한” 불평등이라고 꼬집었다. 피케티는 매우 비판적인 시각으로 지난 2백 년 동안…
〈노동자 연대〉 496호
2024.03.12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