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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 사측의 아웃소싱·보직 변경 강요를 고발한다

나는 핸즈코퍼레이션에 근무하는 사원이다. 너무 황당한 회사의 만행을 고발하려고 '독수리 타법'이나마 몇자 적어 본다.

2015년 11월 28일, 공장 간 이동과 납품을 하는 회사차 5대를 아웃소싱 업체로 처분하니 운전직들은 아웃소싱업체로 가라는 황당한 소식을 들었다. 운전직 기사들이 가지 않겠다고 하자 회사는 회사차 2대는 남기고 3대를 외주화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회사차를 몰던 기사 8명을 2015년 12월 31일 다음 날부터 생산부 현장직으로 보직 변경을 했으니 현장직으로 가라고 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 휠 국내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해고 없는 회사라며 운전직으로 들어온 기사들을 중량물을 손으로 처리하는 현장직으로 보직 변경하는 것은 알아서 그만두라는 통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해고 없는 회사라고 선전하며 뒤에서는 현장으로 보내 알아서 그만두게 하는 회사의 처신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이런 악덕 기업이 있다는 것을 모든 노동자에게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