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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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일까요?

“메트로 설비 차장이 저희를 찾아와서, 보고하지 않아서 우리 아이의 과실이라고 말했다. 전철 운항 중에 작업하면 죽는다는 걸 가장 잘 아는 게 정비기술자인데 어느 정신 나간 사람이 키를 훔쳐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그 위험한 작업을 하겠나?”

“우리 아이가 잘못한 것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배운 대로, 시킨 대로 했을 뿐이다. 규정을 지키지 않아 개죽음을 당했다니요?”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 중 목숨을 잃은 청년 노동자의 어머니의 절규

“판박이 사고만 세 번째, 노동자는 소모품이 아니다.”

구의역 사고를 추모하는 팻말

“21억 원, 36억 원”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고재호와 전 현대중공업 회장 이재성이 챙긴 연봉. 잔치는 자기들끼리 벌이고 뒷수습은 노동자에게 떠넘기기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정보를 취득해서 본국에 보고하는 것이 외교관의 기본적 임무”

반기문이 김대중의 동향을 전두환 정권에 보고한 것이 별문제 없다는 전 주미대사 이태식, 역시 측근은 다르군.

“가해자들은 승진을 하면서 근무 잘하고 있고 경찰청장도 자리를 잘 보전하고 있는데 우리 아버지만 6개월 도안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다.”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에서 경찰 물대포로 쓰러진 백남기 씨의 딸 백도라지 씨, 청문회 요구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사태 당시] 많은 간호사들이 대통령에게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유행에 대해 정부가 해결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달라고 요청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달았다. 나중에 나온 사진을 보니 노란 리본은 보이지 않고 ‘살려야 한다’는 문구만 남았다.”

“살려야 한다” 연출만 남고 진짜 목소리는 사라졌다, 서울대병원 간호사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