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 황교안 사퇴! 적폐청산! 11차 범국민행동의 날 “세월호는 올라오고, 박근혜는 내려가라” 쌓여 온 분노가 청와대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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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은 세월호 참사 1천 일이 되는 날이다. 304명의 생명을 태운 세월호가 가라앉는 걸 온 국민 속절없이 지켜 본 지 2년 9개월이 지난 것이다.

그 세월 동안 책임자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진상 규명은 완료되지 않았으며, 희생자 9명이 아직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했다. 책임자 중 세월호 선주인 유병언만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을 뿐이다.

그러나 수천만 민중에게 동병상련의 아픔을 남긴 그 참사는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용기 있게 나서면서 단지 충격과 슬픔의 일회성 사건에서 벗어났다. 온갖 탄압과 모욕 속에서도 유가족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운동은 전국적·민중적 지지를 받으며 힘겹게 전진해 왔다.

이 운동이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앞장선 유가족들은 정권의 방해와 탄압, 냉대와 모욕을 겪어야 했다. 오죽하면, 오늘 본대회에서 세월호 생존 학생들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 세월호에서 살아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겠는가. 정부의 구조가 아니라 스스로 살아나온 이 학생들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하나도 미안해 하지마!” 본대회 무대에 어렵게 용기내서 나온 단원고 생존 학생들을 (희생된 친구들의 엄마아빠이기도 한)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아 주고 있다. ⓒ이미진

정권이 그렇게 나온 것은 박근혜의 개인적 치부를 가리려는 것뿐만은 아니었다. 세월호 참사가 이윤 우선주의 체제와 부패한 우익 정권이 쌓아 올린 적폐들 때문에 벌어진 비극이기 때문이었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이 체제의 적폐와 싸우는 일은 사람보다 이윤이 우선인 비정한 체제, 노동계급 사람들은 죽어도 대접 못 받는 원통함이 가득한 세상에 대한 항의이자 도전일 수밖에 없다. 그러한 체제의 수호자를 자처한 박근혜 정권과 정면 대결하는 일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세월호 운동은 마침내! 박근혜를 청와대로 유폐시킨 대중운동의 선두에 서 있다. 세월호 참사 1천 일을 맞아 세월호 쟁점을 거의 단독으로 부각시킨 집회에도 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전국으로는 65만 명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울고 함께 분노의 함성을 질렀다. 서울에서는 수십만 명이 유가족을 따라 청와대로 행진했다.

오늘 특별히 광화문 행진의 방송차마다, 또 전국 곳곳의 집회에 발언자로 참가한 유가족들도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어쩌면 세월호가, 그 원혼들이, 박근혜 정권을 침몰시키고 있다는 것이 진실일 것 같다. 세월호 생존 학생들은 “나중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우리를 이렇게 멀리 떨어지게 만든 사람들을 모두 처벌하고 왔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 바람대로 되는 것이 희생자, 생존자, 유가족만이 아니라 이 참사를 내 일처럼 미안해 하고, 함께 고통스러워하고, 함께 싸움을 벌여 온 노동계급 민중의 ‘정의’일 것이다.

ⓒ조승진

그러나 이 정의는 더 전진해야 한다. 오늘 광장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바로 하루 전, 가해자들에게 턱없이 약한 처벌을 한 재판 때문에 통곡을 해야 했다.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인 이석기 전 의원이나 ‘노동자의 책’ 이진영 대표 등의 석방 촉구 서명 운동도 있었다.

세월호 참사가 3년 전인지도 기억 못하면서 ‘내가 더 억울하다’는 뻔뻔한 박근혜는 아직도 청와대에 버티고 있다. 그를 대신한 황교안은 친기업 정책을 지속하고 국가보안법 탄압을 하면서 정권의 적폐를 이어가려고 한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에서 박근혜 대리인단은 촛불은 국민 민심이 아니고, 북한의 사주를 받은 것이라고 도발했다.

박근혜 일당의 이런 교활한 버티기는 사람들을 또 분노케 했다. 오늘 청와대 방향 행진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앞장섰고 성난 군중들이 청운동 거리를 가득 채웠다.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식상한 표현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박근혜를 구속하라”가 가장 많이 외쳐졌고, “세월호를 인양하라”, “헌재는 탄핵하라”도 주요 구호였다.

비통함을 이겨낸 정의는 힘이 세다. 그러나 그 정의는 결코 그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오직 그것을 실현할 용기와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구현될 뿐이다. 오늘 집회에 모인 60만 명, 오늘 집회에 오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한 수천만 명이 그 주인공이 돼야 한다. 박근혜 정권과의 대결을 이끌어 온 조직 노동자들이 견인차가 돼야 한다.

박근혜·황교안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하고, 그들의 사악한 정책들을 중단시켜야 한다. 그 책임자들을 처벌로 응징하는 것도 빠져서는 안 된다. 망신의 아이콘이 된 박근혜만 꼬리 자르고 적폐의 체제를 이어가려는 기득권 집단과의 투쟁도 계속돼야 한다.

본대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징계를 감수하고 가장 먼저 정권 퇴진 선언을 한 전교조 교사 노동자가 큰 지지 속에서 발언하고, 정리집회에서 국가보안법 구속자 이진영 씨의 부인인 최도은 가수와, 손배가압류에 맞선 하이디스 노동자들이 환대를 받은 것은 그래서 기쁜 일이다.

행진이 모두 끝난 후 연 대학생 정리집회에서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이 한 발언이 오늘 집회 참가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1천 일은 힘들었지만, 앞으로의 1천 일은 전보다 희망적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사전 행사들

오늘도 광화문광장에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9백98일을 맞아 전체적으로 엄숙한 분위기였지만, 일찍부터 삼삼오오 가족들과, 친구들과 나온 사람들의 표정이 어둡지는 않았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광화문역 9번 출구에서 나오는 길에 놓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상징하는 3백4개의 구명조끼였다. 그 앞에서 진행한 손펌프로 에어포켓에 공기를 채우는 행사에도 많이들 참가했다.

광화문광장 남단 세월호 광장에 자리 잡은 분향소에도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끊기지 않았다. 그 옆 ‘기억하라 0416’ 전시관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광장 중간 세종대왕상 근처에는 미수습자 9명을 그린 걸개그림이 걸렸고, 자연스럽게 광장에 온 사람들의 포토존이 됐다.

본대회가 가까워지며 사람들이 광장을 채우자 그림을 준비한 '광화문미술행동' 측은 차도 쪽 경찰버스에 그림을 걸려 했지만 황교안의 경찰은 이를 가로막았다. 많은 사람들이 미수습자 그림 앞에 모여 애도를 표하고 그들을 잊지 않으려 사진을 찍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바닥에 놓인 그림을 찍어야 했다.

민주노총과 희망연대노조에서도 "헬조선 헬직장"을 바꾸기 위해 엽서 쓰는 자리를 만들었다.

유성기업 한광호 열사 대책위는 20일에 사장 유시영에 대한 선고가 있다면서 구속 처벌을 촉구했다.

“가진 자들은 노조파괴로 사람을 죽여도 처벌받지 않는 나라를 바꾸자. 이번에는 집행유예나 벌금으로 끝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

적극적인 연대 호소에 많은 사람들이 멈춰 서서 서명을 했다.

소위 내란음모로 구속된 진보당 양심수들의 가족이 직접 나와서 “그동안 광장에서 3만 명이나 석방요구 서명에 함께해 줬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계속되는 연대를 호소했다.

이틀 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노동자의 책' 대표 이진영씨 석방을 요구하는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극인들은 광장에 커다란 검은 천막을 설치하며 향후 2주 동안 공연하겠다는 계획과 블랙리스트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광장 북단에서는 국정교과서 철회 서명대가 가장 붐볐다. 오늘도 조희연 서울 교육감이 함께했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서 한 아이가 기도를 하고 있다. ⓒ이미진

△광화문광장 한쪽에 놓인 304개의 구명조끼를 보며 한 시민이 오열을 하고 있다. ⓒ이미진

416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 발족식

오후 5시 본무대에서는 사전 행사로 416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사회를 맡은 416연대 김혜진 상임운영위원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싸우는 것의 중요성을 잘 지적했다.

“우리가 세월호를 잊는다면 우리 일상은 끊임없이 세월호가 될 것 … 특별법 만들어서 더 강력한 특조위를 만들겠지만, 그 전에라도 진실 규명을 멈출 수 없다.”

김혜진 상임운영위원은 오늘 집회 직전 종로3가역 근처 호텔 공사장에서 안전사고로 2명이 매몰됐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다.

발족식이 진행되는 내내 참가자들은 숨죽이고 진지하게 발언을 경청했다. 416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장준형의 아버지)은 국민조사위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지지와 국민조사위원 참여를 힘있게 호소했다.(발언을 모은 관련 기사 참조)

국민조사위원회 박영대 상임연구원은 관련 자료를 함께 읽고 검토할 자원 활동가나 시민연구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연구자들이 자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조사위원회 발족 선언문을 무대 화면에 띄우고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낭독했다.

“세월호 특조위가 비록 강제 해산됐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특별법을 다시 제정하여 더 강력한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는 진상 규명을 중단없이 이어가고자 한다. 정부가 조사 권한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에 굴하지 않고 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진실 규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

ⓒ이미진

본대회

5시 반에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의 본대회가 시작할 때는 대열이 광화문광장 북단부터 광화문사거리까지 메웠다. 주최측은 5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집회가 진행되면서 참가자가 계속 불어나 광화문광장 일대도 꽉꽉 들어찼고, 뒤로는 광화문사거리를 지나 동화면세점과 청계천광장 앞 차도가 가득 찼다.

본대회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미수습자 유가족, 생존한 학생들(단원고)이 발언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해 징계 위협에 시달리는 전교조 교사도 발언했다. 이 발언들 모두 한 마디 한 마디가 폐부를 찔러 광장은 눈물 바다가 됐다. “7시간 밝혀내라”, “세월호를 인양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황교안도 퇴진하라” 구호들이 평소보다 더 크게 들렸다.

본대회 사회를 맡은 최영준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황교안의 국민의례 규제 시도에 항의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 묵념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는 황교안이 대통령 훈령을 개정해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국가 행사나 학교 행사에서 못 하게 막았다. 국론 분열을 막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거부한다. 우리는 5·18 광주를 추모할 수도 있고, 민주화를 위해 싸운 열사들을 추모할 수도 있고, 재벌과 자본에 맞선 노동 열사들을 추모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가가 구하지 않은 3백4명을 추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범국민대회는 억울한 죽음을 기리고 진실 규명을 다짐하며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묵념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오늘 퇴진행동 활동가들의 모금함을 향해 뻗는 손들이 이전보다 더 많아 보였다. 세월호 생존 학생이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발언할 때는 모금하던 활동가도, 119대원도 멈춰 서서 듣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에 오르는 미수습자 허다윤 양 아버님의 모습이 보이자 곳곳에서 안타까움의 탄식이 터져나왔다.

오늘은 세월호 유가족 합창단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네버엔딩스토리의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를” 노랫말처럼 희찬 아버지는 “앞으로도 기적을 만들어 가자”며, “오늘 너무 보고싶은 제 아이만큼이나, 이 자리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했다.

무대에 생존 학생들이 오르자 응원의 박수가 평소보다 크고 길게 쏟아졌다. 

“3년간 이렇게 사람들 앞에 나서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입을 뗀 장애진 학생은 발언 도중 보고 싶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사회자가 “유가족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박근혜 퇴진을 목전에 둔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옳소!”하는 큰 호응이 나왔다.

 

ⓒ이미진

△광화문 광장 한켠에 놓인 행진 차량 위 세월호 모형이 밝게 빛나고 있다. ⓒ이미진

행진

본대회가 끝나자, 눈물의 바다가 분노의 파도로 변했다. 분노한 사람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최근 정치 상황과 세월호 문제 때문인지 참가자들은 압도적으로 청와대를 향했다. 수만 명이 청운동 길을 꽉 채워서 행진했다. 

세월호 유가족이 최선두에 섰고, 수만 명이 함께 행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유가족과 함께 행진했다.

청운동 약식 집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도 발언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권의 광화문 세월호 광장 철거 시도에 방어막을 쳐 준 것에 대한 유가족들의 감사 인사 속에서 발언했고 그 때문에 박수를 많이 받았다.

유가족들은 또 1천 일 동안 유가족들과 함께해 주신 분들이라며 안산시장, 정의당 심상정, 윤소하 의원도 소개했다. 돌아가신 세월호 잠수사 고 김관홍 씨의 어머님이 소개됐을 때도 큰 박수가 나왔다.

헌법재판소 방향 행진은 종각에서 종로2가 사거리를 가득 메웠다. "박근혜를 감옥으로"를 사람들이 따라 불렀다.

낙원상가 인근에서는 오전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들을 구조하는 작업 중이었다. 행진하던 사람들은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행진했다. 방송차는 하루에 9명이 산재로 목숨을 잃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헌재 앞에서 경찰이 ‘소음 기준 허용치를 넘었다’고 주최측에게 전했다는 말을 사회자가 하자마자 사람들은 더 크게 함성을 지르고 호루라기를 불었다.

"국민들이 탄핵했다, 국회도 탄핵했다, 헌재는 즉각 탄핵하라" 라는 구호가 계속 울려퍼졌다.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하게 만든 국민 다수의 의사를 헌재도 따르라는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 학생들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선두에서 행진을 이끌었다. ⓒ조승진


ⓒ이미진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소품을 직접 만들어 온 참가자들. ⓒ조승진

부산

1월 첫째 주, 부산에서도 2만 명이 모였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근혜는 내려가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구호가 많이 외쳐졌다.

부산 집회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러 명 참가해 발언도 했다. 다음과 같은 비장한 발언에 큰 박수가 쏟아졌고, 곳곳에서 눈물짓는 사람들이 보였다.

“부산 시민 여러분, 저희는 여러분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저희는 여러분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 세월호뿐 아니라, 이 나라를 도탄에 빠뜨린 모든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죽을 때 귀한 죽음으로 가자고 우리 부모들끼리 이야기합니다. 너희들 엄마, 아빠가 해냈다고, 세월호 이후는 분명히 바뀌었다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부산풀뿌리 네트워크 이혜정 대표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적폐 청산을 하자고 발언했다.

“저들은 세월호 아이들이 죽을 때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거나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세월호 진상 규명을 해야 합니다. 저의 두 번째 꿈은 적폐 청산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세 번째 꿈은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유라, 최순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 청년, 노동자들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끝까지 함께 합시다."

본대회 후 시민들은 부산시청까지 행진하며 ‘박근혜 구속’을 외쳤다.

ⓒ조승진

ⓒ조승진

ⓒ조승진

이 기사를 읽은 후에 다음 연결 기사를 읽기 바랍니다 : [세월호 참사 1000일 박근혜 퇴진 집회에서 감동을 준] 세월호 생존 학생, 유가족 등 발언 모음

박근혜 퇴진 운동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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