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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31호
2014. 7. 19
“자녀를 둔 팔레스타인 어머니들은 모두 죽어야 한다. 뱀을 기르는 집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더 많은 뱀들이 생겨날 것이다.” 뱀만도 못한 이스라엘 여성 국회의원 “혐오 물품이고 미풍양속을 해쳐서 안 된다.” 광화문에서 폭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을 기리는 관을 들고 행진하는 것을 가로막은 경찰 “어떤 의원이 저희를 닭에 비유했습니다…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30호
2014. 7. 12
“미국은 리비아에서 일어난 일에도, 오늘날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책임이 없다.”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 뻔뻔함도 세계 챔피언급 “나는 시민을 보호하려는 이스라엘의 투쟁을 지지한다. … 내가 이스라엘과 네타냐후의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전해 달라.” 러시아 대통령 푸틴. 역시 가재는 게 편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새…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9호
2014. 6. 28
“이라크에서 민주주의가 성공할 것이다. 그 성공을 통해 장차 모든 나라가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이란] 테헤란까지 전파될 것이다.” 정확히 반대로 입증된 조지 부시의 2003년 예언 “우리[클린턴 부부]는 열심히 노동한 대가로 그것(부)을 이뤘다.” 먹고 살려고 강연 뛰다 보니 1천억 원을 벌었을 뿐이라…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8호
2014. 6. 14
“언론이 지배 계급의 이데올로기를 대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문창극, 그래서 그런 칼럼을 쓴 거였군 “공짜 점심 한 끼로 우리의 자유와 존엄을 팔 수 없다.” 문창극, 그냥 복지 확대가 싫다고 해라 “우리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지켜 주었던 그[수호천사]가 나타난 것은 아닐까?” 문창극, 박근혜 당선은 신의 축복…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7호
2014. 5. 31
“경제가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처럼 우리가 경제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계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방식의 개선은 ONS가 최선의 경제통계를 제공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영국 통계청(ONS) 수석 경제고문이 마약과 성매매를 GDP 계산에 포함하기로 한 ONS의 결정을 자랑하면서 한 말 “무례하게 굴지 마라. [소마 탄광] 사고는 이미…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6호
2014. 5. 17
“탄광에서는 이런 사고가 일상적으로 벌어진다. 사고가 나는 건 탄광의 속성이다. … 일부 세력, 이런 사태를 악용하려는 불순한 세력이 있다.” 수백 명이 사망한 사상 최악의 탄광 사고에 대한 터키 총리 에르도안의 반응.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 “중화민족은 대외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이는 대외침략과 확장이 아니었고 … 식민주의를 추구하지…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5호
2014. 4. 26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뻔뻔함이 ‘대단한’ 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 전 새누리당 의원 송영선, 희생자 가족을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나 “저는 경기도지사지만, 경…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4호
2014. 4. 12
“그리스가 [국채를 발행해] 돈을 더 빌리게 된 것을 우리가 왜 기뻐해야 하나? 우리의 모든 위기가 바로 부채 때문에 시작됐는데 말이다!” 그리스 노동자 “무노동 무임금은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송파 세 모녀와 감옥에서 3백억 원 받는 재벌이 함께 사는 나라” 대기업 등기임원 연봉 공개에 네티즌들의 반응 “[유우…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3호
2014. 3. 29
“이라크와 관련해 미국은 국제체제 안에서 활동했고 [러시아와 달리] 이라크 영토와 자원을 차지하지도 않았다.”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를 비난하며 오바마가 한 헛소리 “과거사를 겸허한 자세로 대하고 다음 세대에 역사의 교훈과 사실을 전하겠다.” 안네 프랑크의 집에 방문한 일본 총리 아베의 거짓말 “카타르의 노동법까지 관여할 수 없다.” …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2호
2014. 3. 15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 몸이 죽는다는 암덩어리로 생각하고 겉핧기식이 아니라 확확 들어내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으면 한다. 박근혜 ‘이런 거 해주겠습니다’여기에 속아가지고 표 찍어 주고 대통령, 국회의원 당선 됐죠. 김무성의 천기누설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대학에도 1조 원을 기부했고 뉴욕 시장 …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21호
2014. 2. 22
‘규제개혁이라고 쓰고 일자리 창출이라 읽는다’라는 말을 많이 기억해 달라. 박근혜, 규제개혁이라 쓰고 ?자본가 돕기라 읽는 게 아니고? 강직하고 침착하고 일관성 있고, 무덤덤한 성격 … 그 다음 무결점 그런 것도 많이 닮았고 완판녀라는 공통점도 있다. … 김연아 선수는 스포츠에서의 최고의 여성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지도자로서 최고의 여성이라…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20호
2014. 2. 8
“[기자들이] 샤워기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방을 나가는 장면을 보여 주는 호텔 감시 비디오를 갖고 있다.” 소치 올림픽을 취재 온 해외 기자들의 호텔 시설 불평에 답변하던 러시아 부총리 드미트리 코작, 무심결에 러시아 정부가 기자들을 감시한 것을 인정한 셈!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내의 한국인 매춘부를 일제히 강제 송환시키자.…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9호
2014. 1. 11
“노동자들이 집에서 먹은 아침이 문제였을 거다. 그러니까 공장에 도착해서 기절하지.” 캄보디아의 의류공장에서 과로로 노동자 1백여 명이 졸도하자 내놓은 사측(King First Industrial)의 설명 “2004년 전에는 공동묘지가 하나 있었어요. 2004년 [미군의 팔루자 학살] 이후에는 넷으로 늘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8개가 될까…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8호
2013. 12. 21
“바르게 원칙대로 가려고 하고 국민 전체에 이득이 돌아가게 하려고 하는데 그걸 방해하고 손가락질하면서 불통이라고 하면, 그건 자랑스러운 불통” ‘울먹’ 이정현의 충성 발언 “박 대통령은 실제로 SNS와 댓글을 다 외울 정도로 말도 못하게 보고, 악플도 표현을 기억할 정도로 본다.” 새누리당 이혜훈, 박근혜식 소통법? “국민들은 …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 미국 부통령 바이든이 박근혜에게 보내는 ‘충고’ “교황의 주장이 완전한 공산주의” 미국의 방송진행자 러시 림바우,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적인 경제적 불평등을 우려하자 “인류의 16퍼센트 가량은 아이큐가 85 이하이고 2퍼센트는 130 이상이라는 점이 평등에 관한 논의에 틀림없…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6호
2013. 11. 23
“오염수는 통제되고 있다.” 일본 ‘2013 유캔 신어·유행어’대상 후보에 오른 아베의 말 “앞으로는 민주화도 선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뻔뻔한 이명박,국정원 정치 공작이 선진화? “[이명박의 부자 감세는]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더 많은 조세 혜택을 줬다. 감세 결과로 경제가 회복돼 일자리 창출이 유발됐다는 측면에서 부자 감세로 명…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5호
2013. 11. 9
“나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정말 능숙하다.” 버락 오바마가 드론(무인폭격기) 공격에 대해 보좌관한테 한 말 “소수의 특권계급과 비타협적으로 싸워 정치적 특권뿐만 아니라 경제적 특권까지도 빼앗으려는 것[이 문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이유에 대한 법무부의 너무 솔직한 설명 “‘전쟁 반대 투쟁을 호소하고’는 ‘전쟁에 관한 주제를 호소하…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4호
2013. 10. 26
“노벨평화상은 내가 수상해야 했다.” 자국민을 10만 명 넘게 학살한시리아 독재자 알아사드 “나는 매일 관저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난] 후쿠시마산 쌀을 먹고 있으며, 맛도 보장할 수 있다.” 일본 총리 아베, 뭘 먹고 저런가 했더니 “국정원 직원은 댓글 달면 안 되냐. … 심리전이란 적군한테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3호
2013. 10. 12
“기사 엉터리로 쓰며 나한테 두드려 맞는다. … 나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한 놈은 인간쓰레기야 … [그 놈과] 가까이 하면 내가 기사 안 준다.” 새누리당 김무성의 녹취록 중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4대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염장지르는 이명박 “[서청원은] 마지막 남은 낭만주의 정치인”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김재원, 설마 …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레프트21 112호
2013. 9. 28
“민주화가 된 오늘날 법질서를 어기는 시위대는 사회 분열과 전복을 꾀하는 세력” “이 시점에 [현대차노조] 두드려 잡지 않으면 경제 발전 안 된다” 새누리당 김무성의 말말말 “언론에 알려진 녹취록에 따르면 피의자는 RO 조직원이 맞죠?” 국정원 신문 중, 언론은 ‘국정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언론에 따르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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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498호
2024.03.2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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