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칠레 학생들은 교육 개악에 항의하는 10만 명 시위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제 우익 정부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노동자 파업에 함께 하려 한다. 

칠레학생연맹과 칠레노총은 8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런 연대 행동은 교사, 노동자, 학부모와 대중 사이에서 무상교육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 준다. 

칠레 학생들은 수개월 동안 우익 정부의 교육 사유화 계획에 반대하고 무상교육을 요구하면서 투쟁을 벌여 왔다. 

학생연맹은 억만장자 우익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가 제시한 21개조의 교육 개혁안을 거부했다. 피녜랴는 시위를 중단시키려고 학생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였다. 

그러나 학생들은 미온적 개혁에 만족하지 않고 노조와 좌파 정당 들과 힘을 모아 교육 제도 개혁을 위한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80퍼센트가 학생들을 지지한다. 

투쟁을 무마하려고 칠레 정부는 국민투표 요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칠레에 사는 마이클 스탠톤은 이렇게 말했다. 

“학생들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많은 사람이 높은 교육비에 불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칠레 교육 제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값비싸고 불평등하기로 악명이 높다. 칠레의 1인당 소득 수준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지만 동시에 빈부격차도 가장 심각하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