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민주노동당 게시판에 올라온 민주노동당 전현직 최고위원, 의원단,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들의 참여당 통합 반대 연서다. 


“권영길, 천영세, 강기갑 전직 대표의 고뇌어린 입장 표명을 지지합니다”

우리 당의 전직 대표 세 분이 국민참여당 통합 여부를 묻는 임시 당대회에 우려를 표명하고 표결이 강행된다면 안건에 대해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기자회견문 대목마다 깊은 고심이 묻어 있음을 느낍니다. 권영길, 천영세, 강기갑 세 분의 전 대표님들은 민주노동당이 헤쳐 온 가시밭길을 가장 선두에서 걸어오신 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 분의 말씀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보신당 대의원대회는 그간 노력을 무위로 돌렸지만, 포기하지 말고 통합에 동의하는 분들과 다시 통합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9월25일에 국민참여당과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우리는 세 분의 전직 대표님과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진보대통합을 하려고 한 것은 분당으로 인해 노동운동이 분열하고 민중운동이 나뉘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들이, 민중들이 자랑스런 진보정당으로 힘을 모으기 위해 진보세력이 하나의 정당으로 합치자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진보대통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의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논의는 도리어 노동운동을, 민중운동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보진영이 먼저 힘을 합쳐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야 합니다.

하루 빨리 진보세력의 분열된 현실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진보진영은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한 긴 여정에서 마지막 종착역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속히 완성하여야 합니다. 결승선을 바로 앞에 두고 한눈을 팔 순 없습니다. 진보진영 선 통합없이 국민참여당과 통합하자는 25일 임시 당대회 안건은 논의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표결을 강행한다면 부득불 ‘반대’ 입장에 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원 여러분, 대의원 동지 여러분, 지지를 호소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당을 지켜내고 진보대통합을 완성합시다.

2011년 9월 22일

민주노동당을 사랑하는 전현직 최고위원, 의원단, 시도당 위원장과 지역위원회 위원장 서명자 일동

김경자, 김성진, 박인숙, 윤금순, 이용식, 이정미, 이해삼, 최순영, 최은민, 현애자, 홍희덕 (이상 전현직 최고위원, 의원단)

강 경선 부여위원장, 김성현 구미위원장, 김어진 서초위윈장, 김영규 홍성비대위원장, 김영섭 부안지역위, 김옥임 서귀포위원장, 김윤환 강북위원장, 김인식 중구위원장, 김은수 원주위원장, 김응호 부평위원장,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 김종현 서구강화군위원장, 김주묵 강원도당 부위원장, 김재헌 종로위원장, 김창희 남양주위원장, 김학로 당진위원장, 김현종 송파위원장, 김형섭 제주시위원장, 권혁태 양천위원장, 나정태 달서위원장, 남명선 대구시당 부위원장, 박명기 목포위원장, 박용환 김제위원장, 박웅두 곡성위원장, 박종기 광명위원장, 서기봉 영암위원장, 서상영 의왕위원장, 신현웅 서산위원장, 신길웅 남동구위원장, 소성호 중구동구옹진위원장, 여용옥 서울시당 부위원장, 유성기 고창위원장, 유숙경 인천시당부위원장, 윤영상 해남위원장, 이병수 대구시당위원장, 이병훈 보령위원장, 이영제 북구위원장, 이용규 인천시당위원장, 이원영 용산위원장, 이주현 강동위원장, 이정미 영등포위원장, 이중원 광진위원장, 이혁재 연수구위원장, 이해자 진천위원장, 이혜원 부천위원장, 임광웅 아산위원장, 장명진 충남도당 위원장, 전흥준 철원위원장, 정광채 장성비대위원장, 정대일 남구위원장, 정수영 인천시당부위원장, 정철주 무안위원장, 정한구 천안위원장, 조진권 익산위원장, 최난희 경북도당 부위원장, 최주명 연기위원장, 최희철 해운대기장위원장, 한정애 계양구위원장, 현애자 제주도당 위원장, 황철우 서울시당 부위원장 (이상 각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회 위원장)

2차 서명(당게확인)

이나영(용산대의원), 김상용(부평부위원장.대의원), 김신지심(영등포대의원), 안숙현(송파대의원), 박지아(영등포대의원), 최용(마포대의원), 황상윤(관악대의원), 최은선, 양회동, 홍춘호, 박경수, 김종선, 박지영(부평대의원), 유숙경(부평중앙위원), 김경현(부평중앙위원), 이소헌(부평부위원장,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