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다피가 반군 손에 사살당했다. 그의 잔혹한 정권 아래 고통받았던 많은 리비아인은 그의 죽음을 환영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카다피에게 돈과 무기를 제공했던 서방 지도자들은 서방 정부가 리비아 독재 정부를 지원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산 증인'이 생포되지 않고 살해된 것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안심하기는 이르다.

아랍 혁명의 물결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왜곡하고 통제하려 리비아에 개입했지만, 카다피의 패배는 시리아를 포함해 다른 아랍국의 반란 물결을 고무하는 결과를 낳다. 이집트에서는 친서방 정부에 도전하는 혁명이 진행중이다.

다른 무엇보다 지난 몇 달 동안 목숨을 걸고 싸운 평범한 리비아인들은 그 투쟁의 결과가 리비아 내 서방 이권의 보호로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투쟁은 아직 진행중이다. 카다피 사살로 서방 정부의 승리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