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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외침,:
저항하라! 단결하라! 점거하라!

자본주의는 고장 났다. 저항하는 전 세계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판결이다.

지난 수십 년간 체제가 이토록 취약해 보인 적은 없었다. 위기가 세계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기업주와 정치인 들은 우리가 고통분담과 내핍을 유일한 대안으로 여기기를 바란다. 그러나 누구도 속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의 청년·노동자, 칠레 학생, 영국 간호사, 그리스 교사 등 민중의 분노는 ‘1퍼센트’만을 위한 체제 자체를 향하고 있다.

이번 달에 포르투갈에서 총파업이 있을 것이다. 영국 노동자들은 11월 30일에 있을 3백만 명 규모의 공공부문 파업 참가 여부를 두고 투표하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미 총파업이 열다섯 번 있었고 정부는 좌초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도 ‘1퍼센트’만 대변하는 이명박 정권의 위기는 깊어지고 노동자·청년의 분노는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핍정책과 세계경제 위기의 영향은 혹독했다. 실업이 급증했다. 실업은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심각한데, 청년실업률이 스페인은 48퍼센트, 그리스는 43퍼센트, 이탈리아는 29퍼센트다. 한국도 실질적인 청년실업률이 20퍼센트가 넘는다.

국제노동기구가 최근 “사회적 불만이 대폭 상승했다”고 보고한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야수의 심장인 미국에서, 아래로부터의 저항 운동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점거하라’ 운동이 뿌리내리면서, 매우 중요하게도 조직 노동계급의 힘과 연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점거하라’ 운동은 도시 전체에서 총파업을 벌이라고 호소했다. 총파업 호소는 농성장을 경찰이 폭력적으로 습격하고 최루탄을 쏴 미국 해병대 참전 군인인 스콧 올슨이 심각하게 다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오클랜드 파업은 11월 2일 열렸다.

새로운 투쟁 정신은 국경이 없다. ‘1퍼센트’ 지배자들은 우리에게 고통을 모두 떠넘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우리의 분노를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거리를 점거하고 군대의 행진을 반정부 시위로 바꿔 버렸습니다. 관료들은 도망쳤습니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그리스 좌파 활동가)

“우리는 99퍼센트로서 단결해 왔습니다. 우리는 파업, 작업 거부, 동맹 휴업, 점거하라 운동 등 모든 곳에서 단결합니다.”

안젤라 데이비스 (미국 월가 ‘점거하라’ 운동 활동가)

“민중에게 권력을, 계속 투쟁합시다. 우리는 언젠가 승리할 것입니다.”

아스마 마푸스 (이집트 ‘4월 6일 청년 운동’ 소속 혁명가)

모두 함께 합시다

1%에 맞서는 99%, 우리가 대안이다! - 전태일 정신 계승 2011 전국 노동자 대회

1차 대회

전야제 11월 12일(토) 19시(장소 미정)

본대회 11월 13일(일) 16시 (13시 연맹별 사전대회 및 행진)

서울 시청광장

2차 대회

11월 26일 오후 3시, 부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