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반대울산운동본부(이하 울산운동본부)가 재가동되면서 10월 중순부터 한미FTA 저지 촛불집회가 시작됐다. 촛불집회에 2주 동안 거의 매일 70~8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부분 민주노동당 당원들과 민주노총 소속의 노동조합 활동가들이다. 

23일 집회에는 노동자와 시민 3백여 명이 참가해 “비준 무표, 이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철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은 “1996년 노동법·안기부법을 날치기 통과시킨 신한국당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것처럼 이명박과 한나라당도 사라지게 합시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한미FTA를 반드시 무효화시키겠습니다” 하고 밝혔다. 

촛불집회에는 중·고등학생들도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학생들도 열의있게 참가했다. 12월 3일에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집행부가 노동자들을 대거 조직할 계획이다. 

울산운동본부는 정부가 퍼트리는 “자동차 산업과 울산 지역의 혜택”이라는 괴담에 맞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