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차별
  • 국제
  • 코로나19
  • 경제
  • 노동조합
  •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 이론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차별
  • 국제
  • 코로나19
  • 경제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이집트 장군들

카이로에서 필립 마플릿 , 번역 김용욱
레프트21 71호 | 2011-12-15 |
주제: 중동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이집트 장군들은 이집트 혁명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선거가 진행 중이니 곧 새 정부가 들어설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질서가 회복되고 모든 것이 ‘정상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란 말이다. 그들은 타흐리르 광장의 시위대도 집에 돌아갈 것이고, 파업 노동자들도 작업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12월 3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군부에 항의하는 이집트인들

현재 최고군사위원회 장군들이 이집트를 좌우하고 있다.

그들은 이집트 혁명의 궁극적 목표가 자유 선거였다고 여긴다.

이제 막 1차 선거가 끝났다. 장군들은 무슬림형제단을 승자로 인정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장군들은 새 정부에 족쇄를 채울 것이다. 장군들은 새 정부가 이집트를 온전히 통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군부는 의회와 독립적으로 국방과 외교를 책임지려 한다.

따라서 야당에서 벗어나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 무슬림형제단조차 군부를 경계한다.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 지도자 모하메드 모시는 “최고군사평의회는 새 국회의 손발을 묶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최고군사위원회와 거래를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동시에 수많은 이집트인이 장군들을 싫어하며 급진적 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모시는 최고군사위원회가 “국민의 의사를 거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갈등은 1차 선거에서 40퍼센트를 얻은 무슬림형제단이 직면한 문제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 준다. 한편으로는 장군들이 있다. 장군들은 이집트를 예전과 비슷하게 통치하려 한다. 예전에 최고위 장교, 고위 관료와 기업인들의 연합은 무바라크 정부 뒤에서 힘을 행사했다.

폭력적 경찰 국가를 유지해 주는 대가로 장군들은 온갖 특혜를 누렸고, 이제 그들은 이 특혜를 지키려 한다.

무슬림형제단은 매우 각성한 대중을 상대해야 한다. 사람들은 새 정부가 도입할 것이 확실한 긴축 정책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집트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외환보유고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이것은 국가가 곡물 수입 비용을 계속 지불할 수 있을지에 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정부가 식량보조금을 줄인다면 파장이 엄청날 것이다. 그것은 이번에는 무슬림형제단이 주도하는 정부에 반대하는 새로운 대중 운동을 낳을 것이다.

많은 이집트인은 좀더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을 펴 주기를 바라며 무슬림형제단에 표를 던졌다. 그러나 정작 무슬림형제단 정부는 긴축 정책을 펼 것이 확실하다.

무슬림형제단은 광범하게 미움을 받는 최고군사위원회의 창조물로 낙인 찍히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히 문제가 많다. 그래서 그들은 장군들이 순순히 권력을 양도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수많은 이집트인이 현 상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1차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52퍼센트만이 표를 던졌다. 유권자 과반이 참가하지 않은 선거구도 많다.

또, 어떤 정치 조직도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지 못했다.

현재 카이로는 날카롭고 긴장된 분위기다. 군이 발포해 40명이 죽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

많은 이집트인은 반격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인내심은 한계가 있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관련기사

시리아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반격에 나서다

2011-12-15
숀 러딕
12월 11일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면서, 아사드 정권의 학살에 몰리던 …

이집트 군부는 학살을 중단하라

2011-12-19
김용욱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