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국제
  • 차별
  • 경제
  • 코로나19
  • 노동조합
  •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 이론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국제
  • 차별
  • 경제
  • 코로나19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조성민 동지를 추모하며:
내 삶에 사회주의라는 빛을 비춰 준 성민 씨에게

장미순
레프트21 72호 | 2012-01-05 |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성민씨,

꿈만 같습니다.

지난 3일간의 일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문득 슬퍼지고 문득 허전하고 울컥 눈물이 나는 것을 보면 당신을 떠나 보낸 것이 맞나 봅니다.

너무 빨리 간 당신이 야속합니다.

불과 일주일 전에 당신은 우리 집에 놀러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양호하게 나와서

다행이라며 삶의 의지를 보여 줬는데...

육아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할 수 없는 나를 격려하며 다음 세미나는 '국가자본주의'인데 같이 해 보자고 해서 나도 참여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근래에 당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활기차게 활동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는데...

몇 년 사이 부쩍 늘어가는 기타 연주에 자신감이 붙어서 활기차게 연주하는 모습이 생생한데...

이제 어디에서 당신의 명석한 분석을, 당신의 웃음을, 당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단 말인가요...

성민 씨,

당신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희망 없는 비정규직의 현실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며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당신을 만난 것은 내게 행운이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며 살아도 빛이 보이지 않는 이 암울한 현실을 탈출할 수 있는 답을 알게 해 주었고, 무엇을 해야 내 삶이 바뀔 수 있는지 알게 해 준 사람이죠.

당신을 만나서 저는 사회주의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고 변혁을 꿈꾸며 투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동지이자 연인으로 그리고 다시 친구로, 동지로 당신과 함께 한 8년의 삶은 내게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입니다.

당신을 잃은 것이 너무나 슬프고 고통스럽지만 슬퍼만 하지 않을게요.

당신과 내가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그런 세상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투쟁하고, 더 많이 사람들 만나고 활동하면서 당신에게 보여 줄래요.

당신이 인도한 사회주의자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그리고 세상을 바꾸겠어요!!

성민씨,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관련기사

故 조성민 동지를 떠나보내며:
변혁에 대한 그의 신념을 이어 나가자

2012-01-01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