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책자는 다함께가 발행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소책자 《왜 핵안보정상회의를 반대해야 하는가》, 다함께

이 소책자는 오는 3월 26~27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지난 2010년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제안으로 처음 열렸는데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회의에는 미국, 중국 등 ‘공식적으로’ 핵무기를 가진 다섯 나라와 ‘비공식’ 핵무기 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그리고 그 밖의 나라 등 47개국이 참가했다. 유엔UN, 유럽연합EU,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회의에 참가했는데 서울 회의에는 추가로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핵안보정상회의의 공식 의제가 ‘핵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 ‘핵물질의 불법 거래 방지’, ‘핵물질, 원전 등 핵관련 시설들의 방호’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낯선 표현들은 이 회의가 진정으로 노리는 바가 무엇인지를 가리고 있다. 진보진영 내 많은 단체들은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추구해온 핵무기 패권 정책에 비춰볼 때 이 회의가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핵안보정상회의’의 본질과 이 회의가 이루고자 하는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이 소책자를 만든 목적이다.

이명박 정부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를 연다며 수백억 원을 홍보비로 책정하고 수만 명의 경찰을 동원해 계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회의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공동전선(연대체) 기구인 ‘핵안보정상회의 대항행동’은 3월 한달 동안 각종 강연회와 홍보, 항의 행동을 벌이고 3월 25일에 핵안보정상회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것이다.

이 운동을 건설하는 데 이 소책자가 의미있는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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