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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 경선 BIG5에 선출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후보 경선인 ‘위대한 진출’의 최종 투표는 3월 9∼1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거인단 모집은 3월 8일(목) 오후 6시 마감된다.

3월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청년 국회의원 비례 경선 1차 투표에서 20명의 후보 중 김지윤 후보를 포함한 5명이 선출됐다.

이날 각 후보들은 5분 동안 ‘내가 대한민국에서 바꾸고 싶은 한 가지’란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통합진보당 청년 국회의원 비례 경선 1차 투표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고 있는 김지윤 후보

김지윤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바꾸고 싶은 한 가지’는 “제1당”이라고 말했다. 진보정당이 제1당이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김지윤 후보는 2008년 촛불시위, 한미FTA 반대 운동, 청소 노동자 투쟁 등에 적극 참가하며 촛불세대를 대변해 온 삶의 궤적을 소개했다.

또, 진보적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부자 증세가 필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중운동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투쟁을 고무하고 연대를 건설하기 위해 국회 연단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오락가락 불철저한 민주통합당도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도 김지윤 후보를 응원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 왔다.

김지윤 후보는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당 내부만 보지 말아 달라”, “당과 미래 지지자를 연결하는 끈이 되겠다”며 후보평가단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다수 후보들이 진보정당의 후보답게 대체로 각자의 투쟁 경력과 진보적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청년 비례대표 ‘BIG5’에 선출된 김지윤, 조성주, 유승재, 김재연, 이윤호 후보 (왼쪽부터)

다섯 후보는 앞으로 다양한 미션 수행과 선거운동을 벌여 최종 1인이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후보로 선출된다.

청년 비례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투표는 3월 9∼1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거인단 모집은 3월 8일(목) 오후 6시 마감된다.

김지윤 후보의 공약과 자세한 활동 내용 등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