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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재ㆍ이윤호ㆍ김지윤 선본:
공동성명 정부와 해군 당국은 김지윤 후보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후보 유승재·이윤호·김지윤 선본

공동성명 정부와 해군 당국은 김지윤 후보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장 중단하라!

국방부와 해군 그리고 보수진영이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지윤 후보의 “해적 기지 반대” 인증샷을 두고 맹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 보수진영은 이 표현을 꼬투리 잡아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과 여론에 타격을 가하려 한다.

그러나 “해적” 기지라는 표현은 무엇보다 강정 마을 주민들이 사용해 오던 것이다. 정부와 해군 당국은 지금 강정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철저히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면서 해군 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강정 마을 주민들에게 이런 정부와 해군 당국의 만행이 ‘해적’질이 아니고 무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김지윤 후보는 지금껏 외면 받아 온 이들의 정당한 울분을 대변한 것뿐이다.

국방부와 해군 그리고 보수진영은 마치 김지윤 후보가 평범한 해군 사병들을 ‘해적’이라고 말한 것처럼 왜곡한다. 그러나 김지윤 후보는 평범한 사병 개개인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과 해군 당국, 그리고 자신들의 동아시아 패권을 위해 제주해군기지를 이용하려는 미국 정부를 비판했다.

정부와 군 당국은 “해적” 발언을 빌미삼아 해군 기지 반대 목소리의 정당성을 훼손하려고 한다. 평화재향군인회 김환영 사무처장이 지적했듯 “저들의 비난은 김지윤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강정의 활동가와 강정마을 사람들에게도 향하는 것”이다.

게다가 보수진영은 이를 기회 삼아 통합진보당도 공격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유승재 후보가 “‘이적 표현물을 제작·소지·배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 달여간 구속됐다”는 것도 함께 언급하며 문제 삼았다.

우리는 “해적” 표현을 빌미삼아 해군기지 건설 반대 목소리를 탄압하고 통합진보당을 흠집내려는 정부와 해군 당국과 보수진영의 시도에 반대한다. 정부와 해군 당국과 보수진영은 김지윤 후보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후보 기호 2 유승재 선거운동본부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후보 기호 3 이윤호 선거운동본부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후보 기호 4 김지윤 선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