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굴삭기, 타워크레인 조종사, 철근, 목수 기능공, 전기원 등 건설현장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이 직종을 넘어 단결해 6월 27일 파업에 나선다. 

 지금 건설현장은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임금·임대료 체불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더구나 치솟는 물가와 유류비로 건설노동자들은 한숨과 분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건설노조는 건설현장 체불근절 등 18가지 대정부 요구안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투쟁은 화물연대와 공동으로 진행해 왔고, 공동의 요구조건으로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쟁취와 산재보험 전면적용을 내걸고 있다.

6월 27일 파업이 더 큰 힘을 발휘하려면 하루 뒤인 6월 28일 민주노총 경고 파업과 연결돼야 한다. 건설노조의 투쟁이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연대와 엄호 속에 벌어진다면 건설노조의 쟁점이 묻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산될 것이다. 

민주노총의 6월 28일 투쟁이 더 폭넓고 힘 있게 벌어질수록 건설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정부와 자본에게도 큰 압력이 될 것이다.

건설노조는 덤프트럭 등을 이용한 차량시위와 함께 서울 상경투쟁을 진행하고 이후 지역으로 내려가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요구를 반영하고 비조합원도 적극적으로 투쟁에 동참시켜야 한다. 지난해 울산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전면파업을 통해 이룬 고무적인 성과를 교훈 삼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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