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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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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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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동자 2만5천 명이 모여 외치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복지의 나라를 만들 것인가!”

김승주
레프트21 91호 | 기사입력 2012-11-01 14:14 |
주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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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열린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 결의대회는 최대 2만 5천여 명의 대열을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이날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소속 6개 사회보장 노조들과 가스공사 노조는 전국에서 파업을 벌이고 참가했다.

오후 1시 사전집회 격으로 진행된 ‘사회보험 개혁, 실질임금 쟁취 결의대회’에는 하루 파업을 하고 집결한 6개 사회보장 노조 조합원 1만 2천여 명이 여의도 공원을 가득 채웠다. 그동안 열악한 임금과 인력 부족에 시달려 온 노동자들은, 실질임금 인상과 보편적 복지 확대 등을 요구하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뛰어넘어 공동 파업을 벌였다.

성광 사회보험개혁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 위원장은 노동자들에게 ‘복지 국가’를 실현시킬 힘이 있음을 강조했다.

“치매 환자 수발을 못해서 친부모를 죽이는 사회가 우리 사회다. 우리는 그러한 죽고 싶은, 보호받아야 할 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앞장섰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나서겠는가? 기회가 평등한 복지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투쟁하자!”

일산병원노조 김정배 위원장은 “부자든 가난하든 의료는 선택이 아닌 공공재”라며 “‘수익 내라’, ‘매각해라’하며 의료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도 모자라 영리병원까지 도입하겠다고 하니 기도 안 찬다”고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일갈했다.

보건의료노조 근로복지의료공단 의료지부 김자동 지부장은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으로 공공기관 정원이 무려 2만 6천명이 감원됐고, 임금은 3년 동안 고작 7퍼센트 인상됐다”며 “이런 우리가 ‘신의 직장’이라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들어야 하는가?” 하고 규탄했다.

한편, 인근 산업은행 앞에선 가스공사 노동자들이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노동자 1천5백여 명은 요금인상, 구조조정을 낳을 “민영화를 막아내자”고 외쳤다. “우리더러 ‘귀족’이라는데, 진짜 1퍼센트 ‘귀족’인 이명박이 우리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규탄 발언도 이어졌다.

정의감

전체 노동자들은 각자의 사전 집회를 마무리하고 모두 함께 모였다. 전국에서 모여든 수십 개의 깃발이 대열을 가로지르며 등장하자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상무 위원장은 “공공부문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철도·가스·공항·의료 등 전방위적인 민영화를 추진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실질임금을 깎았다”며 “공공성 확대를 위해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참가해 민영화 정책 폐기,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문재인은 “공공기관 민영화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도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연금지부 김성호 지부장은 “유력한 대선 주자들이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는 것은 우리 같은 핍박받는 사람들이 나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동자들의 투쟁 압력이 주류 정치권의 대선 주자들에게도 개혁 시늉을 하게 만든 것이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 노동자들은 국회의사당 앞까지 긴 대열을 이루며 행진했다. 마지막 정리집회까지 이어진 발언과 활기찬 분위기에서, 공공부문의 노동조건 개선뿐 아니라 전 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싸운다는 정의감과 하나로 단결해서 싸우고 있다는 노동자들의 자신감이 보였다.

이날 경총과 우파 언론들은 “대선을 볼모로 노동조합들이 타락하고 있다”고 노동자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공공기관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공공재를 팔아넘기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쥐꼬리만한 임금조차 삭감하려는 이명박 정부야말로 타락의 온상이다. 노동자들이 진정한 개혁 의제들을 요구하며 파업과 투쟁에 나선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이 결의대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라던 구호처럼, 다가오는 경제 위기 긴축 공격에 맞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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