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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중 저항의 새로운 표적이 된 무르시
— 이슬람주의 대 세속주의 대립 구도는 진실이 아니다

주디스 오어  영국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편집자 , 번역 김준효
레프트21 94호 | 2012-12-01 |
주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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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시위대가 이집트 전역의 광장을 가득 메웠다. 수만 명이 무슬림형제단 출신 대통령 무함마드 무르시에 맞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무르시는 사법부의 견제를 받지 않을 무소불위의 권력과 권한을 거머쥐겠노라고 선언했다. 이에 맞서 10만 명 이상이 카이로에서 행진했다.

카이로 중심부에 있는 타흐리르 광장은, 혁명 기간 내내 그래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저항의 중심이다. 11월 26일, 이집트 혁명적사회주의자단체(RS) 활동가 하템 탈리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에 수만 명이 나와 있고, 또 수천 명이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포트사이드와 다른 도시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 학생들, 독립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시위에 나왔어요. 넉 달째 파업 중인 의사들도 나왔어요. 무르시에 맞서 단결해 있는 것입니다.”

혁명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아무르 무사 전 외무장관 같은 무바라크 정권 출신 인사들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 둔다. 

하템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위에 끼어들려는 일부 ‘잔당’들이 있어요. 다시 권력을 쥐고 싶어서 무르시를 반대하는 옛 무바라크 지지자들 말이에요.

“무함마드 엘바라데이나 나세르주의자 함딘 사바히를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이 그런 자들에게 협조해 왔어요. 하지만 ‘잔당’들은 우리 편이 아니에요. 우리는 그들을 광장 밖으로 몰아냈어요.”

잔당

무르시는 자신의 권력을 굳히기를 원한다. 그는 최근 국제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휴전하도록 만든 것이 무르시라고 보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러나 이집트인 수백만 명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하템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인기를 잃어 가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무르시가 자신을 대변할 것이라 생각해 무르시를 찍었죠.

“그런데 사람들은 이제 경제와 정치 영역에서 무르시 정책의 진정한 본질을 깨닫고 있어요. 타흐리르 광장에 나온 사람들 중 일부는 무르시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무르시가 해 온 일에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어요.”

서방의 일부는 무르시의 이번 헌법 선언문이, 이집트에 이란과 유사한 이슬람 독재가 등장하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오히려 혁명적 운동이 거리에서 보인 힘은 무슬림형제단이 아래로부터 어마어마한 압력을 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란 혁명의 지도자로 등장해 이후 혁명을 파괴한 아야톨라 호메이니와 달리, 혁명의 정통성을 내세우려던 무르시의 시도는 현재 역풍을 맞고 있다.

이집트의 경제는 위기에 빠져 있다. 무르시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집트의 평범한 대중은 더 나은 삶에 대한 그들의 열망을 혁명으로 실현하기 원한다.

무슬림형제단이 정권을 잡은 지 첫 두 달 만에 파업이 1천 건가량 일어났다. 대부분은 선거에서 무르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조직한 파업이다.

이는 무슬림형제단과 그들의 노동계급·빈민 지지층 사이의 긴장을 보여 주는 결정적 지표다. 사회 정의를 위한 투쟁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연결하는 것이 이집트가 구체제로 회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2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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