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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의 목소리:
“파시스트는 전부 꺼져라!”

“나토의 전쟁도 없고 자본가들의 탐욕도 없다면, 어느 누구도 새로운 삶과 희망을 찾아 자기 나라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파시즘에 반대하고 인종차별에 맞서는 운동이다.”

자비에드 아슬람 그리스 파키스탄인 공동체

“이 깡패 같은 놈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공격 당했다.

“정부와 파시스트는 이주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기의 책임이 있다며 비난한다.

“우리는 골칫덩어리가 아니다. 우리는 일도 열심히 하고 세금도 잘 낸다.”

로레타 매컬리 아프리카인 여성단체 연합

“우리 학교에 황금새벽당을 지지하는 남학생이 하나 있다. 그 녀석은 내가 양성애자이고 그 사실을 당당하게 여긴다는 이유로 나를 괴롭힌다.

“나는 황금새벽당 녀석들에게 더는 괴롭힘 당하지 않겠노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이 시위에 나왔다.

“파시스트는 전부 꺼져라.”

마리아 콘스탄티누스 청소년

“다시는 가스실도, 분홍색 역삼각형[나치 수용소의 동성애자 표식]도, 이주민 살해도 용납하지 않겠다.”

와이만 베넷 영국 ‘반파시즘연합’ 의장

(같은 날 런던에서 열린 연대 시위에서)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2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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