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작업장 내 게시판에서
그러나 1년간은 ‘사회주의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폭력 혁명으로 수많은 인명을 볼모로 잡는다’는 인식 때문에 구독을 중단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좀더 정확한 진실을 알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노동자연대다함께 울산지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모임에서 소개받은 서적들도 읽어 보고 토론하면서, 1917년 러시아혁명 당시의 상황과 혁명 정부의 포고문을 보고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전망을 갖게 됐습니다.
자본주의 체제가 강요하는 경쟁 때문에 주변에서도 진정한 인간적 유대관계를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자본의 논리에 따라 사람들 사이에 분열의 골이 깊어가는 현실에서, 비록 소수일지라도 더 나은 세계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기성 언론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게 만든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자본주의 기성 언론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나 권력자들이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돌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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