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보수 언론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에 고무돼 있다.

그러나 “글로벌 동맹”은 앞으로 한국이 미국과 함께 한반도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나쁜 짓을 더 많이 함께하겠다는 말이다.

지난 60년간 한미동맹의 역사는 전쟁과 학살의 역사였다.

해방 이후 점령군으로 한반도에 들어온 미국은 제주도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했고 한국전쟁에서도 폭격과 학살을 일삼았다. 미국은 박정희와 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을 후원했고,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학살도 묵인했다.

한국은 1960년대에는 베트남에서, 2000년대에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학살과 점령을 도왔다.

이번에도 오바마와 박근혜는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사태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한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개입에 또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한미 양국은 기후변화나 테러리즘, 핵 비확산 등 “범세계적 도전”에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는 진정한 세력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세계 최고고, 곳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제국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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