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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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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경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영전강분과장 인터뷰: “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이 교사의 양심입니다”

조명지  인터뷰·정리
레프트21 105호 | 2013-05-25
| 주제: 비정규직, 교육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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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는 실용영어교육을 강화하겠다며 3년에 걸쳐 6천5백여 명의 영어회화전문강사를 뽑아 학교 현장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법에 한 학교에서 4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해 놨어요. 그래서 올해 8월이 되면 2009년에 들어왔던 5백30여 명의 선생님들이 해고될 상황이죠.

우리는 교사로 대우받지도 못하면서 비정규직으로서 최소한의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기간제법 적용 예외 대상이라 2년 이상 일해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지 못하죠.

학교비정규직의 사용자는 교육감이라는 판결이 나오고, 진보교육감이 있는 곳에서는 직접고용이 시행되고 있지만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제외됐어요.

 임용권이 학교장에게 있다 보니 성추행부터 온갖 불합리한 일들이 벌어지지만 찍소리도 못합니다.

일상적인 차별도 심해요. 정규직 교사와 명찰 모양도 다르고 우리는 선생님이 아닌 강사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2009년 초중등영어회화전문강사협의회라는 조직을 만들고, 나아가 통째로 노조에 가입했습니다. 노조에 가입하면서 단결도 높아지고 연대도 넓어져서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노조에 가입하면서 원칙을 세웠어요. 교원단체들과 연대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한다는 겁니다.

학교에서 가장 가슴이 아플 때가 정규직 교사들의 냉대와 차별을 느낄 때입니다.

영어회화전문강사 제도에 대한 비판적 문제의식 때문에 우리를 방어하는 것을 꺼려하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저도 비대화된 영어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 난 집에 집은 태워도 사람은 구하지 않습니까?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그 제도로 들어와 그동안 공교육에 헌신한 사람들을 잘라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어요.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다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라면 차별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합니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보장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정부가 들어주지 않으면 투쟁의 파고를 높여갈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를 마음대로 자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투쟁이 두렵지 않습니다.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서 인정받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그것이 교사로서 양심이자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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