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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은 찍어내고 부패 서청원은 밀어주고

박근혜는 ‘카더라’ 수준의 의혹을 빌미로 검찰총장 채동욱을 찍어냈다. ‘도덕성이 훼손됐다’는 거였는데, 진정한 이유는 채동욱이 추진한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가 너무나 불편했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박근혜와 측근들이야말로 도덕성 파탄자들이다.

채동욱 찍어내기에 앞장섰던 법무장관 황교안은 삼성에서 수백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떡값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이 10·30 재보선 경기 화성갑 후보로 공천한 서청원은 비리로 두 번이나 실형을 선고받았던 자다. 또 이 정부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용산참사 살인범 김석기를 낙하산 임명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 고위 공직자 15명의 아들 16명이 병역 면제를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는 박근혜가 직접 발탁했다는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유민봉을 포함해 국무총리실 대변인 등이 들어가 있다.

이토록 위선적인 자들이 ‘애국’과 법 질서를 외치는 것은 구역질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