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의 한 노동자연대다함께 교사모임 활동가가 학교비정규직 파업 지지를 호소하는 활동을 벌였다. 그는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경기지부의 파업을 앞둔 12~13일 이틀간 동료 교사들에게 학교비정규직 파업 소식을 알리고, 응원 메시지를 받아 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같은 학교 급식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수업·종례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파업의 이유와 정당성에 관해 알렸다. 이 글은 그가 동료 교사들에게 학교비정규직 파업을 지지하자고 호소한 메시지를 요약한 것이다.


어제 교직원회의를 통해 14일, 15일 급식 선생님들이 파업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하게 될 텐데요, 우리 교사들이 먼저 왜 급식 선생님들이 파업에 나서게 되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MF 이후 우리 사회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핵심적인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도 30종류가 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중략]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 문제에 정규직 교사들의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급식 선생님들이 왜 파업을 하게 되었는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잘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함께 지지·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