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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파업:
국제 연대도 확산되다

국제 노동계도 삼성의 노조 탄압에 항의하는 연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노총(ITUC)과 국제통합제조노련(IndustriALL), 전국금속노조, 민주노총이 함께 “한국 : 권위주의로의 회귀를 반대한다”는 이름의 항의 서한을 박근혜와 이재용에게 보내는 운동을 6월 4일부터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항의 서한은 “염호석 분회장의 시신을 탈취하는 반인륜적 행위”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간부들을 구속한 것을 규탄”하고 있다. 또, 박근혜에게 구속 노동자 석방, 삼성에 대한 근로감독 실시, 삼성의 성실 교섭 촉구, 염호석 열사 시신 탈취에 대한 독립적 수사와 열사의 명예회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외국에서만 4천 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5월 국제노총 세계총회는 한국을 노동감시국으로 분류하고, ‘세계 최악의 CEO’ 후보 9명 중 하나로 이건희를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