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경고 파업을 한 6월 24일 서울본부 산하 지부들과 지역 대책위들은 병원과 지역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희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에서는 지역 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이 열렸다. 원자력의학원이 미래부 앞에서 연 공공의료기관 ‘정상화’ 반대 집회에도 지역 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해 파업 지지 연대사를 했다. 

이들 지역에는(동대문, 성동, 노원) 지역대책위가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었다.

특히 이날 저녁,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는 의료 민영화 반대 성동지역 연대 한마당이 열렸다. 

이 집회에는 한양대의료원 지부 노동자들뿐 아니라 다양한 부문의 노동자들과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정부의 법외노조 결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교조 서울 공립동부지회 교사들, 현재 파업 중인 희망연대노조 케이블 노동자들, 직장 폐쇄에 맞서 파업 중인 금속노조 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들, 그 외 여러 성동지역의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통합진보정당, 노동자연대 등의 회원 150여 명이 참가했다. 

류수영 한양대의료원 지부장은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돈이 있건 없건 환자를 한 사람의 생명으로 치료하고 싶다. 오늘 경고파업은 시작이다. 성동지역 단체들이 지지해주신 힘 받아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얘기했다. 

신창복 전교조 서울 공립동부지회장은 “내 권리, 내 삶을 뺏기지 않기 위해 철도·의료 민영화를 막고,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주장했다. 노동자연대 동부지회 활동가는 “민주노총은 7월 22일 동맹파업을 결의했다.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해 건설노조, 금속노조 등이 파업을 준비 중이다. 여러 노조들이 각자의 요구를 내걸고 함께 싸우자” 하고 호소했다.

본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왕십리역 광장에서 한양대학교 정문 앞까지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했다.

이런 활동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된다면 박근혜 정부에 맞서는 병원 노동자 등에게 더 큰 힘과 명분이 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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