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결코 수천 년 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아랍 수도에서 유대인들은 무슬림이나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살았다.

오늘날 분쟁은 제국주의의 지원을 받은 시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원래 살던 땅에서 쫓아내고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한 데서 시작됐다. 다른 많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에서 독립하며 생긴 것과 반대로,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제국주의에 기대서 생긴 국가이다.

이스라엘 건국 운동인 시온주의의 창시자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의 위대한 정치인들은 처음으로 식민지 확장의 필요성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나는 식민주의 사상인 시온주의를 영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믿는다.”

수에즈 운하, 석유 등으로 중동 지역에 사활적 이해관계가 걸린 영국·미국은 그런 계획을 기꺼이 활용했다. 그래서 1947년 유엔은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만들면서 시온주의 정착민들에게 땅의 55퍼센트를 할애했다.

그러나 시온주의자들은 팔레스타인을 통째로 원했다. 그래서 인종 청소를 자행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이스라엘을 세웠다.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 전쟁을 벌이며 영토를 확장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난민이 원하는 것은 빼앗긴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를 폭력적으로 막고 있는 것이 오늘날 분쟁의 근본적 원인이다.

강탈 국가, 이스라엘

《강탈 국가, 이스라엘》

존 로즈 지음

이정구 옮김|149쪽|4,500원|노동자연대

인티파다 ― 시온주의, 미국과 팔레스타인 저항

《인티파다 ― 시온주의, 미국과 팔레스타인 저항》

필 마셜 지음

이정구 옮김|351쪽|13,000원|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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