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노조, 김우용 석방 촉구하며 전체 조합원 잔업 거부 결정

정부는 기아차 현장조합원들의 전투적 운동을 꺾기 위해 김우용 동지에게 2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지만, 정부의 의도는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기아차노조 대의원대회에서는 “김우용, 김량국 동지 석방 투쟁 및 현장 사찰 중단을 위해” 기아차노조 5개 지부가 주 1회 잔업 거부 투쟁을 결정했다. 또, “조합원 사찰 및 김우용 공판 위증과 관련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결정에 따라 8월 31일 기아차 화성·소하리·광주 등 전체 공장에서 잔업 거부 투쟁을 벌였다. 동료 조합원의 구속에 항의해 노조원 전체가 이런 집단 행동을 벌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또, 기아차노조 화성지부가 김우용석방대책위의 농성 천막을 철거한 사건도 대의원대회 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사건에 대해 대의원들은 공식 사과를 결정했다.
다수의 대의원들이 동료 조합원을 방어하기 위해 이런 항의 행동을 결정하고, 화성지부의 비민주적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것은 여전히 대공장 노동자들의 자신감과 전투성이 강력함을 보여 준다.
이것은 서울대병원노조처럼 우파 산별지도자들에 맞서 독립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을 고무할 것이다.  
김우용석방대책위는 항소심 재판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김우용 동지 석방 운동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제적인 연대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독일 등의 금속·자동차 부문 노조 등에게 연대를 호소하는 활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 맞서 싸우는 많은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이 운동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한다.
그리고 김우용 동지 항소심 첫 재판이 곧 열린다. 이 재판 투쟁에도 많은 방청을 바란다.
김우용석방대책위
http://cafe.daum.net/freewooyong
011-695-4922  / 02-882-6206

김우용 동지 항소심 1차 심리 공판
일시 : 9월 8일 (수) 오전 10시
장소 : 고등법원(교대역) 404호

김우용 동지 석방 촉구 집회
일시 : 9월 8일 (수) 오전 9시
장소 : 고등법원(교대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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