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 홈
  • 경제
  • 국제
  • 동아시아
  • 차별
  • 코로나19
  • 노동조합
  • 이론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경제
  • 국제
  • 동아시아
  • 차별
  • 코로나19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버마 총선:
강한 변화 염원이 드러나다

자일스 자이 웅파콘 , 번역 김준효
161호 | 기사입력 2015-11-14 01:44 |
주제: 기타 아시아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이 글을 쓴 자일스 자이 웅파콘은 타이의 사회주의자로, 현재 영국 망명중이다. 망명 전 타이 출라롱콘대학교 교수였고, 타이 정치단체 ‘노동자 민주주의’의 주도적 활동가였다. 웅파콘은 타이 군부의 2006년 친왕정 쿠데타를 비판한 일 때문에 국왕모독죄로 기소돼 15년형을 받을 위험에 처했었다. 2009년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했다. 웅파콘은 고된 망명 생활에도 타이를 비롯해 아시아 여러 나라의 민주화 운동과 노동자 투쟁을 굳건히 옹호하고 있다.

웅파콘은 2004년 ‘다함께’(현 노동자연대)가 주최하는 ‘전쟁과 변혁의 시대’에서 ‘오늘날의 사회운동과 NGO들’, ‘동남아의 계급투쟁’, ‘그람시와 시민사회’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2007년에는 ‘맑스코뮤날레’에서 ‘21세기 혁명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 ] 안의 말은 〈노동자 연대〉 편집팀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덧붙인 말이다.


11월 8일 버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정당이 크게 승리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버마의 군부 통치가 곧 종식되고 민주주의가 찾아온 것은 아니다.

버마는 지난 반 세기 동안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군부는 여전히 상·하원 전체 의석의 4분의 1을 임명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버마 정치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군 장교만 내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경관리부 장관에 임명될 수 있다. 군부는 개헌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자의적으로 ‘위기’ 상황에 개입할 권리가 있다.

버마 대통령은 후보 세 명 중 한 명이 당선된다. 한 명은 군부 추천 인사이고 나머지 둘은 각각 상·하원 추천 인사이다. [국회의원들의 투표로] 최다 득표자가 대통령이 되고 나머지 둘은 부통령이 된다.

제한

아웅산 수치는 대통령 출마 자격이 없다. 그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수치는 영국인과 결혼했는데, 배우자가 외국인이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아웅산 수치와 그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에 환상을 품어선 안 된다.

수치는 지난 몇 년 간 분명한 이슬람 혐오 입장을 견지해 왔다.

[지난 몇 년 동안 버마에서는] 불교 극단주의자들이 군부의 묵인 하에 무슬림 소수민족인 로힝야 족을 학살하고 있다. 그런데 아웅산 수치는 로힝야 족의 곤경을 고의로 외면하고 있다.

로힝야 족 수천 명이 보트를 타고 이웃 나라로 탈출해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민주주의민족동맹과 ‘군부의 정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모두 무슬림의 선거 출마를 제한했다. 로힝야 족은 아니지만 무슬림인 사람은 버마 인구의 약 5퍼센트다. 이들은 유권자 등록을 할 때도 인종차별적 제약을 받는다.

수치는 신념이 담대하지만, 신자유주의 정치를 받아들인다.

1988년 군부독재에 맞선 항쟁이 승리할 뻔했는데, 당시 수치는 이 운동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그 이래로 수치는 군부에 타협해 왔다.

최근 수치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총선에서 압승하더라도 군부를 포괄하는 “국민 통합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는 버마의 엄청난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또, 그동안 중앙정부를 상대로 내전을 벌이며 민족자결권을 요구해 온 수많은 소수민족들의 염원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수치는 지금까지 소수민족들의 정당한 염원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적이 없다.

이번 선거는 버마의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적 열기를 불어넣었다.

투표율이 높았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앞으로 사람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음으로써 지금 드러난 열기를 꺼뜨릴 수도 있고, 군부에 맞선 투쟁에 새로운 열정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

후자와 같은 일이 벌어지려면 아웅산 수치와 민주주의민족동맹으로부터 독립적인 정치조직이 필요할 것이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2479호

[기사 묶음]
미얀마 쿠데타와 저항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관련기사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한다

2021-02-01
김준효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노동자 연대⟩ 소개 | 전체 주제 | 사이트맵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정기구독 이용 약관 정기구독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연락
대표전화 02-777-2792 기사제보 02-777-2791
팩스 02-6499-2791 이메일 ws@wspaper.org
주소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정기구독/후원
입금계좌
국민은행 020601-04-080896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발행인 김인식 편집인 김인식
사업자 등록번호 104-86-18859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등록일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