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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일까요?

“영어를 못하면 [영국 사회에] 통합될 수 없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에 직면할 수 있다. 그리고 극단주의의 메시지에 쉽게 빠질 수 있다.”

―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입국 후 영어 실력이 늘지 않은 무슬림 여성을 추방할 수 있다고 협박하며

“새로운 범죄 예방책에는 ‘여성의 행동규범 갱신’이 포함될 것”

“낯선 사람과 한팔 정도 간격 유지”

― 팔 간격은 안 정하나? 독일 쾰른 시장의 성폭력 예방법

“다시금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를 맞지 않으려면 개인·집단 이기주의, 직장을 떠나 거리로 나오는 집회 문화에서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젠 경제 위기도 집회 탓할 작정인 박근혜

“제가 머리가 좋아서 [여러 개의 질문을] 기억을 하지, 머리 나쁘면 기억도 못해요.”

― 신년 대국민 담화 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의 자기자랑

“정권 차원에서 국민에 불이익을 주기 위해 이 법(‘노동개혁’)을 만들었겠나?”

― 그럼 아니라고? 새누리당 김무성의 뻔뻔함.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에 도입하고 세운 분. 그 뜻을 새기며 역대 대통령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겠다는 결의와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한상진이 안철수와 함께 이승만, 박정희 묘역을 참배한 이유.

“군위안부는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 그것을 희생자인 양 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

― 자민당 중의원 사쿠라다 요시타카, 이러고도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

“우리가 안 죽고 살아 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

―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

“박근혜의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기자회견,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이런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 KBS 해설위원 백운기의 낯 뜨거운 박비어천가

“세월호 유가족이나 해고자 가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심정에는 공감은커녕 적대감을 보이던 분[박근혜]이, 재벌들의 심정에는 공감한다. 그의 ‘공감’이 있는 곳에, 그의 ‘정체’가 있다.”

―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의 일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