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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제러미 코빈의 대표 연임 성공:
우파와의 ‘타협’이 아니라 투쟁을 건설하는 발판이 돼야 한다

김종환
181호 | 2016-09-28 |
주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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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노동당 우파의 탄핵 시도로 시작된 영국 노동당 당대표 경선에서 제러미 코빈은 지난해보다도 더 높은 62퍼센트 득표율로 연임을 확정 지었다. 노동당 우파는 당 중앙집행위원회(NEC)를 통해, 올해 1월 이후 입당한 13만 명(대부분 코빈 지지자들)뿐 아니라 각종 구실을 들어 추가적으로 수만 명의 투표권을 박탈했지만 코빈을 대표직에서 쫓아내는 데 실패한 것이다.

코빈의 압도적 승리는 긴축과 인종차별, 전쟁에 대한 광범한 반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 줄 뿐 아니라 그런 반감을 좌파적 대안으로 결집시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코빈의 연임 확정으로 노동당 내 좌파는 더더욱 활력을 얻은 듯하다. 노동당 예비내각의 재무장관이자 코빈의 오른팔로 불리는 존 맥도널은 경선 직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노동당에서는 더는 우리의 비전을 어떻게 표현할지 망설일 필요가 없다. 사회주의라고 당당하게 말하면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코빈의 승리라는 고무적인 소식을 이용해 운동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코빈은 가는 곳마다 수많은 지지자들을 끌어 모았다. 그 사람들이 거리 시위와 작업장 행동에도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10월 2일 보수당 당대회장 앞에서 벌어질 규탄 시위와 10월 8일 ‘인종차별에 맞서 일어서자’(Stand Up to Racism) 주최 집회(코빈도 연사로 참가한다)가 있다. 또한 노동당 지역구에서 벌어지는 긴축 반대 투쟁들도 있다.

노동자들은 파업과 시위에 참가할 때 인종차별적 생각이 아니라 급진적 생각으로 더 이끌리기 쉽다. 그래서 혁명적 좌파인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은 노동당 바깥에서 독자적인 조직을 유지하면서도 코빈의 승리를 축하하고 코빈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건설하고 있다.

반면, 코빈 등 노동당 좌파가 원내 정치를 의식해 당 내부 단결에 골몰하는 것은 이런 자신감과 열기를 식히는 데 일조할 공산이 크다. 단적으로, 노동당 의원단에서 압도 다수인 우파를 포용해야 한다는 압력이 큰데 그들은 코빈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것―더 많은 긴축과 전쟁, 난민 규제―을 원한다.

노동당 우파만 문제가 아니다. 코빈을 지지했던 예비내각의 국방장관은 최근 핵잠수함 트라이던트 업그레이드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지지하고 이것이 “당론”이라고 발언했다. 〈가디언〉은 노동당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코빈 자신이 이런 타협을 택한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만일 사실이라면 큰 후퇴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코빈이 높은 지지를 누린 것은 선명한 좌파적 주장을 개진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기성 정치권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코빈과 노동당 좌파가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빈 지지자들이 바라는 사회 변화를 일관되게 추구하려면 원내 정치보다 거리와 작업장의 운동을 우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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