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2월 7일 노동자연대 건국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는 건국대 시국회의가 발표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엄정 책임을 물을 대상은 최순실이다.” 성명서에 대한 답변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무석, 조연호 학생을 비롯해 학내 단체들의 정당한 의혹 제기를 틀어막는 것이 “적절한 조치”인가? 이럴수록 의혹만 더 커질 뿐이다.
최순실이 명의를 도용한
또한 김경희 이사장이 연관 맺은 친박계 유력 인사와 최순실과의 연결 가능성 문제, 최순실의 PSU 명의 도용을 묵인 · 동조했을 가능성 문제 등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학교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최순실은 “학교 명예”를 훼손한 범죄자이다. 따라서
12월 5일 건국대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 참가한 몇몇 대의원들은 학교 측의 대자보 무단 철거와 학생들에 대한 “엄중 대응” 경고 등 학내 민주주의 후퇴에 우려를 표했다. 총학생회장도 “학교가 부당한 압박을 넣고 있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다뤄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박근혜의 오만과 불통, 치졸한 꼼수는 거대한 퇴진 운동으로 심판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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