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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목소리 〈다함께〉

처음 ‘다함께’에 가입하던 때가 생각 난다. 난 당시 아무도 모르게 〈다함께〉 신문을 잘 읽고 있던 독자였다.

〈다함께〉 신문이 좋았던 이유는 서로 다른 쟁점인 것처럼 보이는 다양한 문제(전쟁, 여성, 환경, 실업 등)를 설득력 있게 하나로 모아냈기 때문이었다.

또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좋았던 거 같다.

그렇게 나는 ‘다함께’에 가입하기 전부터 신문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다함께〉는 내게 현장감 넘치는 삶과 투쟁의 진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었으며, 왜 투쟁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그러면서 나는 〈다함께〉를 내 신문처럼 여기게 됐고, 결국 ‘다함께’에 가입하게 됐다.

〈다함께〉를 통해 가입한 내게 신문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신문은 나를 조직한 것처럼 조직자 구실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매호 5부 이상 〈다함께〉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정기적인 공개 판매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작지만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캠퍼스 공개 판매를 통해 받은 연락처를 갖고 다시 연락을 돌리고 또 다음 신문을 권하면서 관심 있어 하는 쟁점은 그와 토론하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주변에 신문을 읽는 독자들이 생기게 됐고, 얼마 전에는 그 중 한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신문이 나 말고도 2명의 회원을 더 늘렸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다함께〉는 다양한 문제의 진실을 담아냄으로써 노동자들과 피억압 대중이 자신의 신문이라고 느끼도록 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