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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서 계속되는 학살

팔레스타인 대통령 마무드 압바스는 2월 25일 다섯 명의 이스라엘 엘리트 부대원을 살해한 자살 폭탄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의심받는 팔레스타인 투사들을 이스라엘이 추적하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팔레스타인 수감자회’의 바심 스바이는 휴전에 상관없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계속 살해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스라엘은 2월 8일 휴전 선언 이후 1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을 죽였습니다. 두 명은 파타 운동의 한 분파인 알­아크사 여단 소속이었습니다. 그들은 근거리에서 사살됐습니다.
“나머지 여덟 명은 민간인이었고, 두 명은 십대였습니다. 라말라 근처 베츄냐의 알라 하니 칼릴은 15살이었고, 사브리 알­라줍은 16살이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국가와 정착민들은 서부연안 지역의 토지를 계속 강탈하고 있다. 바심은 “내가 살고 있는 베들레헴에만 22개의 정착촌이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리고 내 마을은 이스라엘이 만든 벽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건 마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같습니다. 베들레헴에는 10만 명이 살고 있는데, 그 곳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은 4평방킬로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