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헤드라인
  • 기본입장
  • 문재인 정부와 한국 정치
  • 노동자 운동
  • 국제
  • 경제
  • 차별
  • 집회소식
  • 추천 책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새 기사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공개 토론회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헤드라인
  • 기본입장
  • 한국 정치
  • 노동자 운동
  • 국제
  • 경제
  • 차별
  • 집회소식
  • 추천 책
    • 새 기사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공개 토론회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새 기사 | 구입처 안내

독일 사회주의자에게 듣는 총선 전망 : 극우의 의회 입성을 경계한다

차승일
223호 | 2017-09-21
| 주제: 국제, 유럽, 독일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G20이 아니라 난민을 환영한다” 좌파가 인종차별에 원칙 있게 대응할 때 극우의 성장에 제대로 맞설 수 있다. 올해 7월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반대 시위대 ⓒ출처 Rasande Tyskar(플리커)

9월 24일 독일에서 총선이 열린다. 현 여당인 중도우파 기민당(CDU)이 1위를 차지해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 경제가 그리 나쁜 상태가 아닌 것의 반영일 듯하다.

그러나 경계심을 가지고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인종차별적 우익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당(AfD)의 성장이다. 독일을위한대안당은 현재 지지율이 3위이다. 실제 투표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의석 확보 최저선인 5퍼센트는 확실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사회주의 단체 ‘마르크스21’의 활동가 프랑크 렝켄은 “나는 이제는 독일을위한대안당을 파시스트 정당으로 본다”며 “60여 년 만인 파시스트의 의회 입성을 매우 우려한다”고 전했다.

파시스트들이 포함돼 있었지만 당 자체는 우익 포퓰리즘 정당이었던 독일을위한대안당이, 올해 초 위기와 내분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당내 파시스트들이 득세하게 됐다는 것이다.

렝켄은 “언론과 주류정당들이 계속 인종차별을 부추기고 있어서” 독일을위한대안당이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도좌파인 사민당은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에 고전하고 있다. 사민당은 2013년부터 기민당 주도의 연립정부에 포함돼 있었고, 그 때문에 정부의 친기업 정책을 비판하기를 꺼렸다.

이제 사민당은 여러 개혁 정책을 주장하고 있지만, 독일 노동자들은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급진좌파 정당인 좌파당(디링케)은 그럭저럭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좌파당은 최저임금 인상 같은 경제적 요구를 잘 제기하고 있고, 운동이 있는 지역에서는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7월 독일의 2대 도시 함부르크에서는 G20 정상회담 반대 시위가 꽤 크게 일어났는데, 이런 지역에서는 당원도 늘고 지지율도 오르고 있다. 렝켄은 이렇게 전했다. “함부르크에서 좌파당의 지지율은 11퍼센트이다. 이는 놀라운 성장이다. 1990년대 좌파당의 전신 격이었던 정당은 이 지역에서 1퍼센트도 득표하지 못했다.”

그러나 큰 약점도 있다. “옛 동독 지역에서 좌파당은 지방정부에 포함돼 있는데, 지지율이 줄며 우파에게 지지 기반을 뺏기고 있다.” 또, “좌파당의 일부만이 무슬림 혐오 등 인종차별에 대처할 태세가 돼 있다.” 특히 지도부의 일부는 난민 문제 등에서 우파와 다를 바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독일을위한대안당이 성장하는 지금, 이 문제는 시급히 교정돼야 한다.

렝켄은 “그래도 상황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메르켈, 인종차별, 극우에 맞선 운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곳에서는 독일을위한대안당이 공개 부스를 차리지도 못한다.”

렝켄이 전하듯이, 독일의 “좌파와 반파시즘 활동가들 앞에는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 있다.”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기본입장)
정기구독 후원 1천 원부터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거리와 대학과 서점에서 〈노동자 연대〉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온라인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노동자 연대
  • 소개
  • 기본입장
  • 로고
  • 윤리 강령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기사
  • 전체 기사
  • 새 기사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온라인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장르
  • 성명
  • 논쟁
  • 논평
  • 칼럼
  • 독자편지
  • 인용
  • 서평
  • 리뷰
  • 사진
  • 만평
  • 강연
  • 평가
  • 분석
  • 인터뷰
  • 기념
  • 전기
  • Q&A
  • 부고
  • 책 광고
  • 일정
  • 카드뉴스
  • 집회 소식
  • 코너
  • 이렇게 생각한다
  • 누구의 말일까요?
  • 99퍼센트의 눈
  • 소식/보고
  • 꼴라주
  • 인터랙티브 뉴스
  • “박근혜는 퇴진하라!”, 133일의 기억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