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부, 정규직-비정규직 노조 통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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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번 노조 통합안은 참가 대의원 132명 중 3분의 2 이상인 88명이 지지해 통과됐다. 최근 두 차례나 관련 노조의 규정·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우려가 많았지만, 집행부가 노조 통합을 다룬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시행을 위한 특별위원회’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노조 통합을 위한 구체적 시기와 방안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결정을 두고 한 정규직 대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구조조정에 맞서 저항하고 있는 일반직지회 모두 다 투쟁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더 나은 노동자의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목표가 같으니 같이 가는 게 옳습니다. 모두가 단결하면 파업 효과도 커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단결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하나가 돼야 우리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내하청지회의 한 활동가도 기뻐하며 말했다.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1사1노조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