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차별
  • 국제
  • 코로나19
  • 경제
  • 노동조합
  •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 이론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차별
  • 국제
  • 코로나19
  • 경제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철도 시운전 열차 추돌 사고:
투쟁 예고에 사용자 측이 한 발 물러서다

신정환 · 백은진
223호 | 2017-09-27 |
주제: 노동자 운동, 공공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9월 13일 기관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철도 시운전 열차 추돌 사고(본지 기사 ’기관사들이 항의투쟁을 예고하다'를 참조하시오)와 관련해, 철도공사 측이 노조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며 한 발 물러섰다. 철도공사와 철도노조는 9월 22일 합의서를 작성했다.

철도공사는 사과의 뜻을 밝혔고, 노조의 주요 요구 가운데 하나인 노조의 사고 조사지원단 참여를 보장했다. 노조가 철도 사고 조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신호보안장치(ATP)에 대해 조속히 일제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ATP는 주로 KTX에 적용되는 신호 시스템으로, 이에 대한 일제 점검은 기관사와 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시운전 시 사측 책임자와 기관사의 협의 절차를 마련하기로도 했다. 아쉽게도 ‘노조와의 합의’ 요구가 수용되지는 않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여러 노동자들은 “일정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것은 철도노조 운전지부(기관사 지부)들이 감속 운행 투쟁에 돌입할 실질적 준비에 나선 덕분이라고 했다.

9월 18일 운전지부 확대간부회의가 25일부터 감속 운행 투쟁을 하기로 확정한 직후, 이번 사고로 사망한 기관사가 속해 있던 청량리기관차지부를 비롯해 부산, 천안 등 몇 개 지부가 천막 농성장을 차렸고, 대다수 지부들이 지침대로 지부 조합원 총회를 열어 감속 운행 투쟁에 대한 결의를 모으고 이에 대비한 구체적 계획들을 수립했다.

그러자 철도공사뿐 아니라 정부도 압박을 받은 듯하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어지는 기관사들의 투쟁은 상당한 부담이 됐을 것이다. 이 때문에 22일 국토부까지 나서 노사 합의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그런 점에서 노조 지도부가 좀더 요구를 밀어붙이기보다 ‘쟁점의 분산’을 우려하며 서둘러 합의를 체결한 것에 아쉬움은 남는다. 임단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철도의 여러 비정규직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으므로, 기관사들까지 투쟁에 가세했더라면 서로를 고무하며 사측을 더 한층 압박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노동자들은 이번 합의에 성과가 있다고 보면서도 몇몇 아쉬움을 동시에 표명했다. 특히 노조의 주요 요구였던 ‘책임자 즉각 처벌’ 약속이 없는 것에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한 기관사는 이렇게 말했다. “공사는 그동안 사고가 발생하면 기관사의 작은 과실이라도 들춰 내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바로 징계와 처벌을 했는데, 정작 자신은 무모한 시운전 강행으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사고를 내 놓고도 경영진 중에 책임지는 놈이 하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