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홍석현의 부동산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홍석현은 미국유학시절인 지난 1979년 부친(홍진기 전 내무장관)이 본인 명의로 경기도 이천시 임야 4만 2천여 평을 위장전입을 통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땅은 1989년 당시 13살인 홍석현의 아들에게 증여됐다.

홍석현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있던 지난 84년에는 부인의 주소를 경기도 이천으로 위장전입해 농지 3천여 평을 추가로 매입했으며, 2001년에도 경기도 양주시 정주영의 별장을 구입하기 위해 모친을 위장전입시켰다.

3대가 불법을 동원해 부동산 투기를 한 셈이다.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밝힌 홍석현의 재산은 무려 730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 부자 랭킹 100위 안에 드는 어마어마한 재산이다.

그는 온 가족이 뻔뻔하게 땅투기에 열을 올렸으면서도 “부동산 투기로 번 돈이 재산의 1%도 되지 않는다”며 사퇴하라는 시민사회단체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했다.

주미대사 홍석현의 ‘위장전입 부동산투기’는 한국 부자들의 재산이 결코 열심히 일해 번 돈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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