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앞에서 난민 인정이 불허된 중학교 3학년 이란 학생을 돕기 위한 팻말 시위가 있었다. 그의 난민 인정을 요구하며 캠페인을 벌이는 같은 학교의 학생·교사·학부모 등 50여 명이 폭염에도 아랑곳 않고 모인 것이다. [7월 17일자 본지 관련 기사를 보시오.] 

이들은 ‘당연히 우리 옆에 있을 줄 알았던 친구인데 돌아가면 박해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대 돌려보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란 학생을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란 학생의 난민 인정을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 동참도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학생은 이런 지지 속에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난민 지위 재신청을 했다. 그는 “혼자 하는 것보다 천만 배 더 힘이 난다”며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난민 인정받지 위기에 처한 이란 국적의 중학생을 돕고자 같은 학교의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앞에서 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임준형
ⓒ임준형
ⓒ임준형
이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그의 난민 인정을 위해 팻말 시위에 함께 했다. ⓒ임준형
ⓒ임준형
난민 지위 재신청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별관에 들어서는 이란 학생. ⓒ임준형
이란 학생이 난민 지위 재신청 서류를 제출하는 동안 응원하기 위해 온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임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