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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현실을 규탄하다

이현주
262호 | 2018-10-15 |
주제: 차별, 이주민과 인종차별, 이주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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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들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조승진

10월 14일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가 활력적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민주노총,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이주공동행동, 대경이주연대회의, 부울경이주노동자공대위, 경기이주공대위가 주최했다. 

총 700여 명이 참가했는데, 전국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중심 대열을 이뤘다. 이주노동자들은 대구·경북, 울산, 수원 등에서  버스를 대절해 왔다. 특히 성서공단노동조합 등 대구·경북 지역의 노동자들과 이주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많았다. 

이밖에도 지역 이주민 단체와 노동운동 단체 회원들 등이 참가했고, 민주노총의 지역본부들과 금속·건설노조 등 노동조합들이 깃발을 띄웠다. 

참가자들은 “사업장 이동 보장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라”, “노동허가제 쟁취하자”, “단속 추방 중단하라”, “최저임금 깎지 마라”를 소리 높여 외쳤다. 

이날 집회 요구에는 “예멘 난민 인정하라”와“난민 혐오 반대한다”도 포함돼 있었다. 경제 위기를 배경으로 정부가 난민과 이주노동자 모두를 속죄양 삼으려는 상황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난민을 위한 요구를 함께 걸고 싸운 것은 좋은 일이다. 이날 집회엔 한 난민 가족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난민 혐오 세력은 100미터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지만, 참가자는 고작 70명뿐이었다. 이주노동자 집회를 방해하려던 이들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다. “가짜 난민 추방”을 주장하던 이들은 이제 혐오 대상을 넓혀 미등록 이주노동자도 추방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스리랑카에서 온 성서공단노조 소속 자민다 씨는 이렇게 일갈했다. 

“한국은 비자 없는 이주노동자들을 불법체류자라고 한다. 우리가 불법을 했는가? 우리가 도둑질을 했는가? 우리는 돈벌러 한국에 와서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다. 비자가 필요한 노동자에게 비자를 주면 되는 거 아닌가?”

“사업장 이동의 자유가 없어서 미등록이 된다. 미등록을 원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정부가 미등록을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은 “불법 사람은 없다! 제도가 불법이다!”를 함께 외쳤다.

이주노동자들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조승진

또, 이날 집회에서는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주노조 우다야 라이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들은 한국 경제의 가장 밑바닥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우리가 없으면 한국 경제도 돌아갈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를 사람으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며 “이주노동자들의 목숨을 빼앗는 고용허가제”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착취에 맞서 노동조합이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이 주도적으로 이번 집회를 주최하고 지원한 덕분에 전국의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모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주노총이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과 이주노동자 최저임금 삭감 등에 맞서 적극 투쟁을 벌이고, 내국인 노동자들의 연대를 건설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번 집회에 건설노조와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도 참가했다. 연단에서 경기중서부지부장은 앞으로 이주노동자 조직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려면 건설 현장에서 이주노동자 고용을 반대하며 배척하는 활동을 중단시켜야 한다. 그래야 이주노동자 조직화도 실질적일 수 있다.

정리 집회에서 노동자연대 임준형 활동가는, 정부가 일자리 잠식을 운운하며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실업과 복지 부족 책임을 이주노동자에게 떠넘기기 위한 것”이라며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속죄양 삼기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까지 활력 있게 행진한 후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주노동자들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조승진
이주노동자들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조승진
이주노동자들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조승진
이주노동자들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조승진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조승진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마친 이주노동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조승진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마친 이주노동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조승진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마친 이주노동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조승진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마친 이주노동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조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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