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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이 1주기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십시오”

청년 노동자 김선일 씨가 이라크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지 1년이 다 됐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아직까지도 그의 죽음에 대해 뻔뻔하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부산에서 만난 故 김선일 씨 아버지 김종규 씨는 정부가 아직도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는 “김선일의 죽음에 대한 사실 관계가 아직 분명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는 김선일 씨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2003년 11월 이라크에서 사망한 전기 노동자 김만수, 곽경해 씨 가족들의 산재보상 요구도 지난 4월에 거부했다.

김종규 씨는 故 김선일 씨 추모 행사 참가를 호소하며 이렇게 말했다.

“선일이 1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니 감사하고, 다시는 선일이와 같은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또한 선일이 1주기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일시: 6월 26일(일) 오후 3시
장소: 대학로
주최: 파병반대국민행동 (www.antiwa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