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강화가 교육을 정상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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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사실상 본고사를 부활시키는 입시안을 내놓자, 지난 5월 19일 전교조·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의 오성숙 운영위원은
물론, 내신등급제에 대한 불만을 틈타 3불정책
그렇다고 그 대안으로 내신강화를 지지하면 현재 내신등급제로 고통받는 학생들의 불만을 모르쇠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지난 5월 10일에도 고1 학생이 중간고사의 압력에 못 견뎌 자살했다.
대학서열체제를 타파하는 것은 너무 요원하기 때문에 현실가능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사실상 투쟁을 조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금 전교조가,
이런 관점으로는 부분적인 입시경쟁 완화도 이룰 수 없다. 투쟁을 조직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지금 학생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조직해서 국공립대 평준화 등을 공세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