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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를 지지합시다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대책위원회’(약칭: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12월 22일에 이어 29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2차 범국민 추모제를 진행한다. 집회가 끝나면 유가족과 함께 청와대로 행진한다. 자식을 잃은 커다란 슬픔 속에서도 부모님을 비롯한 유가족들은 “매일 아침 장례식장에서 용균이의 손 피켓을 든 사진 앞에 서서 용균이에게 약속한다”며 김용균 씨가 원했던 것(정규직 전환)을 꼭 이루기 위해 대책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에서 추모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100여 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계속 늘고 있음).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조합, 진보·좌파 정치 단체들, 시민·청년·학생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의 기본 입장은 5가지다.

1) 문재인 대통령 사과

2) 철저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배상

3) 위험의 외주화 금지법안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및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12월 임시국회 내 처리

4) 비정규직 노동자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5) 현장시설 개선 및 안전설비 완비

각 지역에서도 추모 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김용균 씨 사망 사고가 난 태안에선 매일 촛불 집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부산 등 10여 개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매주 촛불 집회가 진행 중이다.

청년·학생들도 ‘청년추모행동’을 결성하고 12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추모제 참가, 분향소 조문, 추모 활동을 위한 모금 동참 등을 호소하고 있다. 향후 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12월 29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차 범국민 추모제를 비롯해 이어지는 항의 운동에 적극 참가하자.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08-9726770 김동중(고 김용균 시민대책위)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 이제 그만!
3차 범국민추모제

2019년 1월 5일(토) 오후 5시, 광화문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