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침탈 서초구청과 서초경찰서는 냉혈한 삼성을 비호하기 위해 폭력적으로 농성장을 침탈했다. ⓒ제공 삼성화재애니카지부

오늘(5월 15일) 오전 10시 서초경찰서 경찰과 서초구청 직원, 철거 용역 100여 명이 강남역 삼성화재 본사 앞 삼성화재애니카지부의 농성장을 침탈했다.

이들은 컨테이너 농성장의 자물쇠를 부수고 안에 있던 여러 조합원들을 무차별 폭행했다.  저항하는 조합원들을 사지를 들어서 끌어냈다. 폭력적으로 철거한 후 농성 집기와 컨테이너도 실어갔다.

이 과정에서 진경균 지부장은 머리가 찢어졌다. 피를 계속 흘렸지만 경찰은 구급차도 불러주지 않았고 폭력 침탈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조합원들을 폭행하고 집기를 들어내는 서초구청과 용역들을 보호하며 원활하게 침탈하도록 도왔다.

만행 진경균 지부장은 침탈을 막는 과정에서 머리가 찢어졌다. ⓒ제공 삼성화재애니카지부

삼성화재애니카지부는 3월 28일부터 반토막 난 임금의 회복과 정규직화 등을 걸고 컨테이너 농성을 시작했다. 이미 삼성 측은 노동자들이 3월 28일 강남역 삼성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하려 할 때 이를 폭력적으로 방해했다.

노동자들이 4월 11~12일 이틀간의 파업 이후 순환파업을 하며 항의했지만 삼성 측은 줄곧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해 왔다. 노조와의 교섭도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

서초구청과 서초경찰서는 이런 냉혈한 삼성을 비호하고 투쟁하는 조합원들을 강남 사거리 길거리로 내몰고 폭력까지 행사한 것이다.

분노한 삼성화재애니카지부 조합원들은 긴급 상경해 삼성과 서초구청에 항의하고 투쟁할 계획이다.

농성장 폭력 침탈한 서초구청과 서초경찰서, 그리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삼성을 규탄한다.

항의 농성장 폭력 침탈에 항의하는 삼성화재애니카지부 조합원들. ⓒ김지은
복구된 농성장 농성장 침탈에 굴하지 않고 노동자들이 다시 농성장을 복구했다.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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