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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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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 임금체불 해결하라
— 원하청 단결투쟁으로 임금인상 쟁취하자

권준모  현대중공업지부 소위원
290호 | 기사입력 2019-06-20 01:07 |
주제: 노동자 운동, 비정규직,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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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체불이 다시 심해졌다. 이달 들어 건조부, 도장부 등의 일부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을 못 받았다.

6월 18일에는 하청 노동자 수십 명이 출근길 집회를 하고, 공장 안에 있는 원청 담당 부서 앞에서 연좌시위를 했다. 도장부에서 일하는 이 노동자들은 그동안 꾸준히 임금 체불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달에만 무려 100만 원에서 150만 원을 못 받았다고 한다!

지난 3~4월에도 임금 체불 문제가 심각했다. 고통에 시달리다 못한 하청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섰다. 2000여 명이 일손을 놓았고, 수백 명이 ‘하청다함께’라는 SNS 소통방에 모였다. 그중 수십 명이 출근 집회 등을 하고 수백 명 규모의 원하청 연대 집회가 열렸다.

결국 사측은 체불 임금의 일부를 지급했다. 당시 법인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태를 일단 봉합하려 했던 것 같다.

사측은 법인 분할을 강행한 뒤 다시 공격에 나섰다. 사내하청지회는 지난달 법인 분할 반대 투쟁에 적극 동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법인 분할은 하청 노동자들을 또다시 임금 삭감과 체불, 체납으로 내몰 것이 분명하다.” 우려했던 바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법인 분할이 낳을 구조조정의 고통, 하청 노동자 임금 체불·삭감 등에 반대해 원하청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투쟁해야 한다.

노조 집단 가입 운동

지난해 말 금속노조 노동연구원의 실태조사를 보면, 조선업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그동안 구조조정으로 임금이 평균 20퍼센트 이상 깎였다. 소리소문 없이 잘리고 복지·수당이 깎이고 임금 체불이 밥 먹듯 이어져 온 것을 볼 때 고통은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무급휴업이 만연해 86.5퍼센트가 휴업 수당조차 못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삭감된 임금을 복원하고자 사내하청지회가 임금 25퍼센트 인상 운동을 시작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제에 따른 임금 삭감도 고려한 요구다.

현대중공업지부(정규직 노조)도 이 요구를 함께 내걸기로 했다. 6월 11일 현대중공업지부와 사내하청지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내하청 노동자 조직 확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1사1노조 정신을 올곧게 실현해 원하청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투쟁하고 함께 승리하는 길을 열어 나갈 것입니다.”

지부장은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조합원에게 노조가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보호 조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임단협 때마다 반복된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 약속을 공문구로 만들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정말 반갑고 꼭 필요한 일이다. 이것이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그동안 하청 노동자 3만 명이 회사를 떠나고 임금 삭감 등의 공격을 받을 때, 정규직 노조 지도부는 제대로 된 연대를 조직하지 않았다. 정규직 노조는 구조조정 공격 앞에서 ‘내 코가 석자’라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함께 단결해 투쟁해야 한다.

투쟁을 조직화 뒤로 미루지 말아야

노조 지도부는 원하청 연대를 선언하면서, 첫 단계로 하청 노동자 2000명 이상을 집단 가입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직화를 먼저 하고, 그 다음 교섭을 추진하면서 원하청 공동으로 파업 투쟁을 해 나가겠다고 한다.

조직 확대는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런데 자칫 투쟁을 뒤로 미루는 이유가 돼선 안 된다. 임금 체불 해결과 인상 요구는 하청 노동자들에게 시급하고 당면한 과제다.

도장2부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에 항의해 투쟁을 시작했는데, 정규직 노동자들이 떼거리로 몰려가 같이 싸워야 한다. 노조가 연대 투쟁 지침을 내리고 힘을 보여 줘야 한다. 그렇게 해서 승리한다면, 다른 하청 노동자들도 고무받을 것이고 투쟁과 조직화가 더 확대될 수 있다.

대우조선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 5월 하청 노동자 2000여 명이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정규직 노조와 하청노조 활동가들이 이 투쟁을 적극 지원했고, 결국 성과를 냈다. 이 과정에서 집회에 참여했던 하청 노동자 120여 명이 그 자리에서 노조에 가입했다. 정규직 노조가 하청 노동자들의 조건을 방어하며 함께 투쟁하는 가운데 조직화도 더 탄력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 정규직 노동자들은 하청 임금 25퍼센트 인상을 요구하는 리본을 가슴에 달고, 간부·활동가들이 노조 가입 설명회를 열고, 6월 20일 원하청 연대 집회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6월 20일 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디딤돌 삼아 원하청 공동 투쟁을 확대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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