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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중국대사관 앞으로:
홍콩 항쟁에 연대하는 학생·청년들이 모인다

12월 8일(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학생·청년들이 모이는 홍콩 항쟁 지지 집회가 열린다.

같은 날 홍콩에서 열릴 대규모 집회에 연대를 보내며, 실탄까지 사용해 항쟁을 탄압해 온 시진핑·캐리 람 정부에 항의하는 집회다.

11월 25일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는 홍콩 대중의 민심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 줬다. 홍콩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홍콩 항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시진핑·캐리 람 정부에게 항쟁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럼에도 시진핑·캐리 람 정부는 태도를 전혀 바꾸고 있지 않다. 홍콩 항쟁의 요구를 수용하기는커녕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구의원 선거 이후 열린 첫 주말 집회에서도 어김없이 최루탄이 발사됐다.

홍콩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온 민간인권전선은 12월 8일(일) 집회를 호소하고 있다. ‘12월 10일 세계인권의날’을 기념해, 홍콩에서 시진핑·캐리 람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다. 또, 시진핑·캐리 람 정부에 홍콩에서 인권을 지키라고 요구하는 집회다. 대규모 집회가 되리라고 예상된다.

한국에서 동시간에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릴 집회도, 실탄 발포 책임자 처벌, 구속된 시위자 석방 등을 시진핑·캐리 람 정부에 요구하고, 살인 진압을 지시한 시진핑과 캐리 람을 규탄하면서 중국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함께 내려는 취지에서 준비되고 있다.

한국 집회의 참가자들은 명동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홍콩 민주 항쟁을 지지하는 학생·청년들은 이 집회에 적극 참가하자.

시진핑‧캐리람 정부의 살인 진압 규탄! 홍콩 항쟁 지지!

세계인권의날 기념

학생‧청년 홍콩 항쟁 연대 행동

□ 일시: 12월 8일(일) 오후 3시

□ 장소: 주한 중국대사관 앞(서울 중앙우체국 앞, 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 도보 5분)

□ 공동 주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디어스누, 실천하는 국민대 학생모임 비상구, 연세대학교 중앙교지 연세편집위원회, 정의당 서울시당 학생위원회,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중앙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중앙문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육권·노동권·성인권 특별위원회 미대의 외침, 홍콩 민주 항쟁을 지지하는 연세인 모임, 홍콩의 민주화와 함께하는 서강인, 홍콩 항쟁을 지지하는 한국외대 학생들 (가나다 순, 공동 주최 단체 추가 중)

□ 후원 계좌: 272-890734-84807 하나은행 김세중

□ 문의: 010-4738-2407, 010-2114-8926

* 홍콩인·본토인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검은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 집회 후 명동 일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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