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 가기
  • 검색창 바로 가기
  • 메인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서브 내비게이션 바로 가기
  • 사이드바 바로 가기

노동자 연대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국제
  • 차별
  • 경제
  • 코로나19
  • 노동조합
  •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 이론
〈노동자 연대〉 페이스북 〈노동자 연대〉 트위터 〈노동자 연대〉 인스타그램 〈노동자 연대〉 유튜브 〈노동자 연대〉 텔레그램 알림 받기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전체 기사 (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전체 주제
  • 갤러리
  • 추천 외부 글·영상
  • 독자편지
  • 독자편지/기고
  • 정기구독
  • 후원
  • 지면 PDF
  • 지난 호 목록
  • 구입처 안내
노동자 연대
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국제
  • 차별
  • 경제
  • 코로나19
  • 노동조합
  • 온라인 토론회
  • 이론
    • 바로가기
    • 성명
    • 활동사진
    • 맑시즘 포럼
  • 노동자연대TV
    • 영국 소셜리스트 워커
    • 영국 소셜리스트 리뷰
    • 영국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 추천 책
  • 정기구독
  • 후원
    • 전체 기사 (최신순)
    • 지면 PDF
    • 지난 호
    • 구입처

‘워킹맘’ 10명 중 3명이 임시직: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이중고 여전한 여성 노동자

정진희
311호 | 2020-01-08 |
주제: 차별, 여성, 여성노동자, 노동자 운동
제보 / 질문 / 의견 | 후원하기

18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 임금노동자 중 28퍼센트가 임시·일용 일자리에서 일하고, 43.3퍼센트가 200만 원도 못 번다는 것이 지난달 통계청 발표로 드러났다.

전년보다는 약간 나아진 수치이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 일자리가 매우 열악한 것이다. 

2017년 한국의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율은 35.3퍼센트로 OECD 1위다. 출산·양육 때문에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이 핵심 이유로 꼽힌다.

오늘날 여성들은 대개 출산 뒤에도 유급노동을 계속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믿을 만한 양질의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노동조건이 열악해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많다. 아이가 어리거나 많을수록 그런 압력이 커진다.

양육이 개별 가정에 맡겨진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이 아이를 돌보게끔 하는 사회적 압력이 크다. 경제 위기 심화 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성평등 운운하면서도 기업 친화적인 노동계급 공격을 펼쳐서 이런 압력을 지속시키고 있다. 

정부의 무성한 성평등 언사가 무색한 워킹맘 현실 ⓒ이미진

여성의 고용률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양육 부담으로 일을 그만두는 여성 노동자가 여전히 많다.

지난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이 ‘경력단절’ 상태였고, 주요인은 ‘육아’였다(여기서 육아는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경우를 뜻한다).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고 답한 여성은 2016년 대비 8.1퍼센트포인트나 늘어났고 매년 증가 추세다.

해고나 승진 기회 박탈 우려 때문에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2018년 만 0~8세 자녀를 둔 노동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7퍼센트에 그쳤다(여성은 11.9퍼센트, 남성은 1.2퍼센트).

시간제 일자리

지난해 10월 통계청은 비정규직이 86만 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통계 방식의 변화로 인한 증가분을 제외해도 최소 36만 7000명이나 늘었다. 고령자와 여성 중심으로 시간제 노동자가 크게 증가했다. 2019년 8월 시간제 일자리의 73퍼센트가 여성(231만 명)으로, 전년보다 17.1퍼센트나 증가했다. 

시간제 일자리는 임금이 매우 적을 뿐 아니라, 대부분 정규직 전환이나 경력 상승 기회가 가로막혀 있다. 지난해 시간제 여성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3.3퍼센트에 그쳤다.(《시간제 일자리 여성에게 선택인가? 강요인가?》, 전국여성노조 주최 토론회 자료집)

일자리가 열악하기에 여성 시간제 노동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10개월에 불과하다.

양육과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서 또는 일자리가 그것밖에 없어서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시간제 일자리를 ‘선택’하고 있다. 이것은 저임금과 노후 빈곤으로 이어진다.

문재인 정부는 보육, 간병, 요양 등 갈수록 늘어나는 돌봄서비스 수요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지 않고 민간 부문에 위탁해 열악한 여성 일자리를 대거 늘리고 있다. 노동계급과 서민을 위한 복지에는 최대한 돈을 쓰지 않고 이윤을 높이는 데만 혈안이 된 것이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의 이런 배신에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싸우고 노조에 가입하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학교·병원·톨게이트 등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지난해 곳곳에서 투쟁을 벌였고, 최근 몇 년 새 남성보다 여성의 노조 가입 증가율이 더 높다.

여성 노동자의 여전한 이중고와 노동조건 악화에 맞서기 위해 여성·남성 노동계급의 단결된 투쟁이 더 성장해야 한다.

제보 / 질문 / 의견
구독 안드로이드 앱 텔레그램 봇
  • 페이스북
  • 트위터
  • 정기구독하기
  • 후원하기 (1천 원부터 가능)
독자·지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노동자 정치 신문
정기구독 일시 후원 1000원부터 정기 후원
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농협 301-0010-1643-71,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지면 신문 구입처 보기
  • 모든 기사를 빠짐없이 보는 방법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텔레그램
↑ 맨 위로 ↓ 기사에 의견 보내기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 파산

2019-11-08
이정원

문재인의 말뿐인 페미니즘

2018-09-05
정진희

여성 시간제 일자리 대폭 증가:
문재인 정부 하에서도 악화된 여성의 처지

2020-01-30
정진희

112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직장 내 여성 차별과 이윤 체제

2020-03-04
정진희

제보 / 질문 / 의견

  • 〈노동자 연대〉는 정부와 사용자가 아니라 노동자들 편에서 보도합니다. 활동과 투쟁 소식을 보내 주세요.
  • 간단한 질문이나 의견도 좋습니다. 맥락을 간략히 밝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내용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편지란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
맨 위로
전체 주제
  • 제국주의
  • 한반도 주변정세
  • 경제
  • 공식정치
  • 일반적인 정치
  • 차별
  • 민주적 권리
  • 국제
  • 노동자 운동
  • 개혁주의
  • 좌파
  • 이론
  • 전략·전술
  • 역사
  • 기타
  • Copyright (c) wspaper.org All rights reserved
  • (주)레프트미디어 대표 김인식
  • 노동자 연대
  • 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정기구독 이용약관 · 비회원 개인정보 수집 동의
  • 〈노동자 연대〉 언론 윤리 강령
  • 로고
  • 기사
  • 전체 기사(최신순)
  • 꼭 봐야 할 글
  • 〈노동자 연대〉 추천 외부 글·영상
  • 기사 묶음
  • 종이 신문 구독
  • 정기구독
  • 구입처 안내
  • 온라인 구독
  • 페이스북
  • 안드로이드 앱
  • 트위터
  • 텔레그램 알림
  • RSS (전체 기사)
  • RSS (지면에 실리지 않은 기사)
  • 쓰기
  • 독자편지/기고
  • 구독정보 수정/구독불편 접수
  • 웹사이트 오류신고/제안
  • 후원/알리기
  • 일시 후원
  • 정기 후원
  • 웹 홍보 소스
  • 연락
  • 대표전화: 02-777-2792
  • 기사제보: 02-777-2791
  • 팩스: 02-6499-2791
  • 이메일: ws@wspaper.org
  • 주소
  • (우: 04710)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63-1 4층 (지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46-16 4층)
  • 정기구독/후원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0601-04-080896
  • 농협 301-0010-1643-71
  • 예금주: (주)레프트미디어
  • 발행인: 김인식
  • 편집인: 김인식
  •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 등록일 : 2009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