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의 5천만 원 모금을 지지해 주십시오
〈노동자 연대〉 구독
우리가 직면한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상, 전략과 전술, 조직이 필요하다.
사상은 운동을 연결할 수 있는 조직을 건설하는 데서 매우 중요하다. 사상은 사람들이
그러나 조직이 없다면 이런 포럼도 소용 없다. 그와 동시에, 올바른 전략과 전술이 없는 조직이라면 그 또한 무용지물이다.
바로 여기에 신문의 중요성이 있다. 신문이 없다면 우리 단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또, 신문은 단체와 바깥 운동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최상의
그리고 많은 회원들이 지난 1월부터 ‘운동의 목소리
그러나 신문이 단지 운동의 목소리만은 아니다. 운동과 대화해야 한다. 그래서 알렉스 캘리니코스, 크리스 하먼, 최일붕 등 수준 높은 이론 기사들을 실었다.
정말이지, 오늘날 신문은 이론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새로운 운동은 많은 종류의 물음들을 던진다. 때로 그것들은 새롭고 때로 새로운 외관을 띤 낡은 물음들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신문에 ‘논쟁과 논평’ 란을 신설한 것은 신문에서 더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이견이 있거나 다른 주장을 편다고 놀랄 필요는 없다. 논쟁은 운동의 핵심이다. 독자편지 기고가 늘고 있고 그 내용도 흥미롭고 다양한 것은 좋은 징조다.
또, 신문은 정부와 사회 엘리트들이 꽁꽁 감아버린 계급 사회의 붕대를 풀어헤치려고 노력한다. 이주노동자와 사회의 소수자 등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언제나 잘했다고 교만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렇게 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는 있다.
이런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돈이 핵심이다. 운동이 성공할수록, 우리가 성장할수록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5천만 원 모금 캠페인은 성공해야 한다.
우리는 원대한 포부가 있다. 당장 주간으로 가자는 얘기는 아니니까 지레 걱정하지 말라. 그러나 우리는 머지 않아 주간으로 갈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처럼 역동적인 사회에서 격주간 신문으로 저항의 네트워크를 건설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개선해야 할 것도 많다. 지금 우리는 순전히 기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기대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단체의 규모와 위상에 비춰 부끄러운 얘기지만, 대부분의 기자들을 무급 채용하고 있다. 삶이 불안정한 사람은 좋은 기사를 쓸 수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편집 디자인과 활자체, 질 좋은 종이를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다.
우리는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사람을 보내고 싶지만 돈이 든다.
물론,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판매를 늘리는 것이다. 우리가 복음 전도사이기 때문에
판매를 늘린다는 것은 우리가 운동의 중심부에 신문을 확실히 밀어넣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20세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철저한 혁명과 옛 질서에 대한 타협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이 축을 이뤘던 혁명의 연대기였다. 그러나 너무나 자주 기존 상식이 새로이 형성된 양식을 눌렀다.
우리가 뒤늦게 사태에 대처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장차 사건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우리는 지금 신문을 개선하기 위한 모금에 착수하려 한다.
우리는 독자들이 보내 준 돈이 더 나은 신문을 제작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이 신문을 통해 계속 알려 줄 것이다.
이렇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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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약정서를 사용해 당신의 동료들에게 모금을 호소해 주십시오.
■ 주변에 집회나 캠페인, 토론회에 참가해 본 사람이 있다면 후원을 제안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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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이나 학교에서 영화 상영회 등과 같은 기금 마련 행사를 조직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해 주십시오.
■ 모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atgfund@hanmail.net으로 보내주시거나 02)
모금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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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으로 입금해 주십시오. 계좌번호는 197-910005-87207
■ 홈페이지 http://www.alltogether.or.kr에서 모금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