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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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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년 1월 12일, 사업자등록번호 104-86-18859, 통신판매업신고 제2009-서울중구-0370호, 신문사업등록번호 서울다0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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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자본주의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이윤을 위한 것

유리 프라사드 , 번역 양효영
315호 | 2020-03-20 |
주제: 일반적인 정치, 보건의료,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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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가격 올리려 안간힘 쓰는 대형 제약회사들

● ‘국경 없는 의사회’에 따르면, 영국에서 어린이 한 명 당 예방접종 비용이 최근 10년 새 약 1.2파운드에서 32파운드[약 4만 7천 원] 이상으로 뛰었다.

● 미국에서 영유아 예방접종 비용은 백신 1종 당 약 25파운드[약 3만 6천 원]에 이른다. 건강보험에서 공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부모가 지불한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코로나19 치료제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약회사들의 우선순위와 바이러스 치료의 어려움이 겹쳐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심지어 가능성 있는 치료제로 떠들썩하게 얘기된 약들도 개발 초기 단계에 있을 뿐이다. 대량 생산까지는 수개월, 어쩌면 수년까지 걸릴 것이다.

대형 제약회사들은 백신 개발에서 발을 빼고 있으며 치료법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있다.

그런 투자가 위험은 큰데 비해 이윤이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개발된 바이러스 치료제가 다른 장기를 심각하게 손상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이로 인한 법적 분쟁을 대형 기업들은 피하고 싶어 한다.

개발된 치료제가 일시적으로 효과를 내더라도 바이러스가 변이해 쓸모없어질 위험도 있다. 그러면 연구에 투자한 것을 날려 먹는 셈이다.

치료법을 찾아내는 최상의 방법은 국제적으로 연구를 공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공조가 가장 잘 되려면 제약산업이 공적 소유하에 있어야 한다. 그러면 연구와 연구 결과가 공개될 것이고 연구가 실패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돌파구를 여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런 수준의 연구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약을 대량 생산할 공장과 전 세계적 공급망도 마련돼야 한다.

수십 년 동안 대형 제약회사들은 약이 절실한 사람들에게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이런 시대를 끝장내야 한다.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의 하나다. 우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방식 때문에 특히 그렇다.

바이러스는 다른 감염원보다 훨씬 작고 단순하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지 못 하기 때문에 항생제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세포에 침투해서 세포를 장악한 뒤 스스로를 복제한다.

그래서 바이러스만 처치하고 인체의 건강한 세포는 내버려 두는 약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아마도 바이러스 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우리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에 반응하는 방식에서 비롯하는 것일 테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 침입을 감지하면 자연적 방어 수단인 항체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항체는 바이러스와 그들이 장악한 세포에 붙어서 면역 체계에게 타격 목표를 알려준다.

그러나 우리의 방어 체계는 발열과 염증 같은 다른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장 심각한 증상은 감염이 심각한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폐렴에서 대부분 비롯한다.

코로나19로 손상된 폐는 염증성 가래를 채우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이는 폐를 틀어막고 추가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한다.

이런 합병증은 코로나19 감염증이 한가지 “특효약”만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뜻한다. 아마도 바이러스에만 작용해서 복제를 막는 여러 억제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혼합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기업이든 치료제 개발로 이윤을 낼 방법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모든 것을 이윤으로 재단하는 자들에게 치료제를 위한 악전고투를 [맡겨서는 안 되며, 그것을] 빼앗아와야 한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2696호

[신간 추천]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

마이크 데이비스,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이클 로버츠, 우석균, 장호종 외 지음, 장호종 엮음, 2020년 3월 31일, 208쪽, 12,000원,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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