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연대 동지들께.

희대의 악법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윤태영, 동지들께 인사 전합니다.

밖에 있을 때 간간이 인터넷으로 기사를 접했던 〈노동자 연대〉 신문을 지면으로 받게 돼 반갑고, 감사합니다.

일제 시대의 치안유지법에 근간을 두는 국가보안법이 전 국민적 폐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에서도 헌법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두르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20년 넘는 장기간의 불법 사찰도 부족해 여전히 간첩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국수본, 국정원, 검찰 수사에 묵비권 행사와 날인 거부 등 불법 부당한 탄압에 굳건하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서민이 주인인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전국의 노동자들께 연대의 인사 전하며, 국가보안법· 국정원 폐지와 노동자 투쟁에 함께합시다.

투쟁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노동자 대표 기관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노동자 연대〉 구독을 신청합니다.

노동자연대 동지들 건승하시길 바라며.

2021년 9월 14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수번 1번 윤태영 드립니다.